정신

일상/오늘도 맑음 2017.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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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계사 템플 스테이를 다녀오고, 그리고 지대넓얕의 김도인에게 영업 당해(?) 요즘 명상에 흠뻑 심취해있다. 좀 알아볼까 해서 찾아보다가 마음수련으로 정했는데, 지인 중 하나가 법륜스님이 정토회를 먼저 가보라고 추천해준다.  그리고 한 20분의 영업(?)이 시작 되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나와 맞다는 생각을 했다. 지인도 아무한테나 추천해줬다가 뺨맞을 수도 있는 경험(?)인데, 내가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알아보니 이게 경쟁률이 장난아니다. 찾아보니 엑소 콘서트 티켓팅은 저리 가라인 듯. 지인도 매일 정시에 기다리고 있다가 신청해도 닫혀버리는것에 빡쳐서 우선권을 준다는 말에 불교대학을 신청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4박 5일의 시간을 어떻게 뺄 수 있을까?


#2


멜번놈이 7월부터 11월까지 논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사 하는 친구 따라서 6월 말에 푸켓을 갈 예정인데, 상황 보고 자기는 한국으로 오고 싶기도 하다고 한다. 4개월동안 작은 나라를 세번이나 방문하게 한 것이 미안하여 이번에는 내가 갈테니 푸켓에서 보자고 했더니 완전 좋아라 한다. 숙소를 예약을 하네 어쩌네 하면서 나 들어갈때 자기도 따라서 한국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에 가면 또 하이킹을 갈까 아니면 제주도 여행을 갈까 라고 물어본다. 아니 이 개념없는 인간아 어떻게 일주일 휴가내고 또 그 다음에 또 휴가를 내냐 아놔. 농담으로 나 그랬다간 짤릴 거라고 했더니 진짜냐고 물어본다. ㅡ,.ㅡ 아놔 휴가 많은 호주인이 부지런한 한국인 업신여기네.. 그래서 푸켓을 갈지 제주도를 갈지 결정을 못 내린 상태. 7월에는 어디가 좋으려나?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3년이 다 되어 가서 제주도를 가고 싶긴 한데. 


#3

매트리스를 새로 구매했다. 일년간 사용하던 아이 위에 물을 조금 흘렸는데.. 베란다가 없어서 제대로 말리지 못했더니 물을 흘린 부분에 곰팡이가 핀 것이다 ㅠ_ㅠ 이불빨래 하려다 발견하고 헉 소리와 함께 바로 인터넷으로 하나 주문했다. 똑같이 접이식인데 두께가 너무 두꺼웟 이제 접어 두지는 못할 것 같다. ㅠ_ㅠ 

안뇽.. 바이바이.. 


그리고 이런 대형폐기물은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결제도 카드로 가능하고 매우 간편하다. 1인용 매트리스의 가격은 5,000원 정도. 쓰레기 봉투 가격 생각하면 직접 와서 수거해가는 것인데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이번 주 월, 화요일에는 방통대 출석 수업이 있었다. 오전에만 출근을 하고 오후에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었는데, 다들 컨닝을 하는지 책상이며 벽이며 장난이 아니다.

뭐 이정도면 반달리즘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책상과 모든 벽면이 다 이모양이다.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도저히 이런 것을 이해할 수가 없는데 왜냐면 나는 쿨하게 그냥 안 써내기 때문이다........흠흠.


이번 수업에는 대학수학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조금 나의 스타일이었다. 수업 마지막 날에는 고교2년 과정을 6시간만에 끝내느라 다들 고생 많았다고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도 시간이 많으면 이런 저런 영상도 보여주고 수학자에 얽힌 일화도 소개하고 재미있게 강의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교수님이 알려주신 수학의 마술사!!


진짜 이 아저씨 미친 듯 ㅎ ㄷ ㄷ 인간계산기가 따로 없다. 교수님이 이 영상을 설명하면서 이 사람이 수학 교수인가 그런데 다른 테드 강의에서 미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통계를 알아야 된다고 하더라면서 결국 기승전통계로 끝났다. ㅋㅋㅋㅋㅋㅋㅋ 네, 열심히 공부하겠나이다. 그나저나 대학수학 중간고사가 5월 13일인데 나 한국에 5월 9일에 들어..... 시험은 망했네요 네네.


#5

한국에서 발견한 스시롤! 김밥집에 갔는데 이메뉴가 있길래 추억 떠올리며 주문해봤다. 맛도 똑같다. ㅋㅋㅋㅋㅋ


#6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듀얼이 아니라서 답답한 경우가 있었는데, 노는 태블릿이 있으면 이렇게 확장 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완전 신세계. 그런데 태블릿에는 반응 속도가 조금 늦어서 자주 사용하게 되지는 않는다. 유투브 영상 보고 싶은 것이 있을때 저기에 하나 띄워 놓고 작업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태블릿으로 영상 틀어도 되니 뭐 -_-... 흠 그래 뻘짓 한걸로.


#7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 요즘 나의 웃음의 원천 ㅋㅋㅋㅋ 애정합니다.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멘탈이 중요해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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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아는 카페가 몇 없다. 맛있는 낙지볶음을 기분 좋게 먹고 커피 한 잔 하자고 말이 나왔는데 아는 곳이 없어서 지난 번 갔던 곳 중 괜찮은 곳으로 뫼셨다. ㅋㅋ 홍대 테일러 커피.


​더치커피 기구도 알고 어떻게 만드는 지도 알지만 진짜 내리고 있는 것은 처음봤다. 럭키.

​이 드립퍼 덱(이라고 해야하나?)을 볼때마다 탐난다. 뭔가 전문가 스멜. 

멜번에서 만난 인연이니 나는 플랫 화이트를 주문하겠다며 굳이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는데, 나 외에 둘은 다른 것을 주문했다. ㅡ,.ㅡ 매니저님은 클래식 카푸치노를 주문하셨는데 클래식 발음이 너무 원어민 발음이라 사실 처음에 못 알아들었다. 뭐? 무슨 카푸치노를 시키겠다고? 라고 속으로 1초 생각하고 난 다음에 아 클래식 카푸치노라고 이해가 되었다. 휴.. 영어공부해야되는데.​

멜번의 플랫화이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다. 멜번놈에게 찍어 보내줬더니 괜찮지만 멜번의 커피가 더 좋을테니 기대하라며. 오냐. 누가 들으면 지가 커피 만들어주는 줄 알겠네.

바깥에 앉아 있었는데 내부가 예뻐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다. 손은 나왔지만 얼굴은 가려졌다. 굳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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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한국에 오신 매니저님은 낙지 볶음이 먹고 싶다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처음 만난 장소 망원역에서 낙지 음식점을 검색하는데 합정역 근처에 있는 것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 딱이었던 일요일. 가깝지 않은 거리에 되려 즐거워하며 음식점까지 갔다. 그리고 문을 닫은 가게.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었다. 그리하여 튼튼한 다리를 가진 우리 셋은 홍대입구역까지 기꺼이 걷기로 했다. 그 정도로 날씨가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찾아간 두번째 가게도 문을 닫았다. 하하하하하. 요즘은 한국도 일요일에는 다 문을 닫는구나. 두 번째 가게에 도착하기 2분 전쯤에 지나쳤던 아구해물찜 가게에서 낙지볶음 메뉴가 있었던 것 같아서 그리로 향하기로 했다. 손님은 한적했고 내부가 세련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사실 나는 그냥 그런 음식점이라고 생각을 했다. 낙지 볶음을 먹기 전까지는.



와 대박.. 최근에 먹은 왠만한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물론 우리 셋은 강제로 망원에서 홍대입구역까지  낙지를 찾아 행군산책을 하였기에 매우 허기진 상태였다. 하지만 그 허기를 감안하고서라도 진짜 맛있는 곳이었다. 우리 셋다 이건 배가 고파서 맛있는 것이 아니라 이 음식 자체가 맛있는 거라고 극찬을 했다. 물론 보증할 수 없다. 맛에 대한 평가를 잊을 정도로 배고 고팠기 때문이다. 낙지에서 불맛이 솔솔나는 것이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이었다. 급기야 매니저님은 밥 볶아 달라고 하자고.. ㅋㅋㅋ 

그리하여 볶음밥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으나(우리 세명은 일인 일공기씩 해치운 상태였다), 이렇게 나온 메뉴는 볶음밥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먹을 수 없었다. 직원분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내가 분명 추가 주문이 되는데 여자 세 명이서 밥 5 공기는 좀 아니지 않냐는 표정을 읽은 것 같다고 했더니 다들 동의했다. 물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직화구이? 그 메뉴가 아니라서(이 메뉴는 테이블에 있는 화력을 이용해서 낙지를 볶아 주는 듯, 우리것은 완성된 낙지볶음이 나왔다) 그런 것 같긴 하지만, 나의 추론도 매우 설득력 있으므로 아직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여하튼 난 홍대 갈일 있으면 여기 또 먹으러 갈 꺼다. 허기져서 맛있었던 것인지, 진짜 맛있었던 건지 확인이 필요해.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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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bin. 2017.04.27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콩나물 많이 주는 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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