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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7 Melbourne

[멜번여행] 27.아름다운 풍경, Queens cliff

by 여름햇살 2017.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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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May 2017

과음으로 인해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하지만 늦어도 아침은 먹어야 된다며 둘다 밍기적 밍기적. ㅋㅋㅋ 아침으로 꽤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시리얼도 뮤즐리, 위트빅스, 콘 플레이크 세 종류나 있었고, 요거트에 우유에.. 캬.. 진짜 좋았다. 멜번놈에게 에어비엔비 리뷰 만점을 주라고 했다. 


처음 이동은 멜번놈이 자기 어릴때 여름에 가족끼리 왔다는 해변으로 왔다.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끝없이 루트 확인 중이신 운전기사님 ㅋㅋㅋ

꺅 여기도 또 있다. 

진짜  신기한 것이 이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 이것들은 뭐 바다표범도 아니고.. 춥지도 않나. 

서퍼들도 꽤 많았는데. 몸 좋은 사람이 많아서 카메라로 사진 찍는 시늉을 하며 "Zoom in, Zoom in"이라고 장난을 쳤더니 자지러지는 멜번놈. 역시 이런 류의 개그코드는 세계공통이군 ㅋㅋㅋㅋ 렌즈를 돌려서 멜번놈에게 향하게 한 다음 Zoom out, fade out, 이라고 했다가 또 혼날 뻔.. 장난은 한 번만 되는구나..

 그리고 다시 이동한 곳. 이번 여행의 메인 스팟 Queens cliff


기이한 바위들의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였다.

이건 좀 징그럽.. 환 공포증이 있는 친구가 하나 생각났다. 제대로 괴롭힐 수 있을텐데...ㅋㅋㅋㅋ

썰물때라 그런지 독특한 바닥을 함께 즐 길 수 있었다.

담을 넘는 도둑 몰카.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 곳을 산책하는 것은 진짜 재미있었다. 

라라랜드의 City of Star 노래가 흘러나오던 장소가 생각나는 선착장. 때마침 커플 한쌍이!

또 이놈의 lonsdale은 어찌나 좋아하는지 어딜가나 보여요.

멜번놈의 시야를 벗어나려고 이리 저리 숨으며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발각되었다. ㅋㅋㅋㅋㅋ

캬 넘 예쁘다. 모래와 바위가 문자 그대로 예술이다.

선착장으로 도주했더니 날 잡으러 오시는 중. 

이 앞쪽으로는.. 구토가 날 정도로 더러워서 두번 다시 떠 올리고 싶지 않았다. 왜 그리 더러운지 이해가 안된다. ㅠㅠ

암만 봐도 이 곳이 베스트였던 것 같다. 크..

어딜가나 멜번시티 찾기 놀이. 

묘목보호를 위한 장막. 이걸 어딜 가나 똑같은 색의 비닐을 볼 수 있어서 좀 신기했다. 빅토리아 공통인가. 

갈매기들 있다고 run run을 외치는 멜번놈.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여기 갈매기들은 너무 커서 다가가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_-;; 내가 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쫓길 듯한 포스를 뿜어내었던 갈매기였다. 


이 후에 몇군데 박물관을 데려가 주었으니 박물관 구경은 도통 관심이 가지 않아서 모두 가지 않았다. 그리고 또 중대한 오후 일정이 남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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