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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7 Melbourne

[멜번여행] 25. The little mussel cafe

by 여름햇살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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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에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곳. 원래 그 전에  brewery 가자고 제안했지만, 이제 와이너리고 brewery 고 질려서 그냥 안 가겠다고 했다. ㅋㅋㅋㅋㅋ 미안, 열심히 찾아봤을텐데... 이젠 재미가 없구나..


mussel farm이 있다고 그러길래 아니 바다도 아닌데 어떻게 내륙에 그런게 있냐고 했더니 다시 찾아보더니 factory라고.. ㅋㅋㅋㅋㅋ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왔다. 신선한 sea food를 먹을 수 있는 듯 했다.

대충 보니 supply 옆에 작게 컨테이너에 cafe를 만든 듯 했다. 그나저나 이 홍합들은 어디서 오는 거지??? 바다에서 가지고 와서 이 곳에서 세척하고 포장 등 가공을 하는 곳인건가?

나름의 인테리어 ㅋㅋㅋㅋㅋㅋ

메뉴는 넘나 솔깃 한 것이 많았다. 사실 호주에서 다른 나라 음식 아니면 딱히 고를 만한 음식이 잘 없는데.. 이렇게 신선한 해산물을 비싸지 않은 가격(제일 저렴한 홍합요리가 18불 정도!!) 으로 먹을 수 있다니 나에게는 완전 매력적인 장소였다. 그리하여 우린 완전 욕심을 부려 잔뜩 주문했다. 

심플한 토마토 칠리. 평균적인 맛. 나는 술은 질려서 주문하지 않았지만 멜번놈은 와인을 하나 주문했다. 그렇지, 밥먹을때 아니면 니가 먹을 수 있을 때라고는 없지 ㅋㅋㅋㅋ

oyster!!!! 캬, 굴은 통영 굴이 짱인데. ㅡ.,ㅡ ㅋㅋㅋ여하튼 맛있게 먹었다. 

이건 scollop  어쩌고였는데, 오븐에 구은 듯 했다. 이것도 보통. 그래도 맛있었지만 헤헤. 그리고 원래 여기까지만 주문했었는데.. 이게 탄수화물이 없으니 별로 배가 차지 않는 기분인 것이다. 그래서 먹는 중에 하나 더 주문했다. ㅡ,.ㅡ 

이건 마스터쉐프 라는 이름의 홍합요리였는데, 오 소리가 나올 정도로 괜찮았다. 뻔한 맛이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그 합은 어마어마했으며... ㅋㅋㅋㅋㅋ  하하 그저 웃지요..... 그래도 맛있고 배부른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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