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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성수 카페 해리스커피

by 여름햇살 201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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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와도 그 커피 맛이 항상 좋은 카페. 이 위치도 나쁘지는 않지만, 좀 더 번화가에 있었으면 아마 더 유명해졌으리란 생각을 한다. 그래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붐비지 않아서 참 좋다.+_+ 아마 그래서 더 애정하고 있을지도.



큰 유리창이 가장 마음에 든다. 

​시험공부 하러 갔던 주말.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다. 테이크아웃은 1500원 할인인데 굳이 앉아서 먹고 갔다. 커피 한잔 마시며 카페에서 밍기적 거리는 여유. 그 맛에 집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고 카페를 방문하는 것 아니겠는가. 헤헤. 

징글징글.. 저리 치워주세요. 커피 마시는데 방해되니깐요.

이건 시험 마지막날 테이크 아웃. 일회용품을 2개나 사용+개인텀블러 안가져 옴 상황이었으나 이번만은 어쩔 수 없다고 내 자신과 타협하며 커피를 구매했다. 시험 시간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오는 바람에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해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근데 그 와중에 이 종이컵 왜이리 예쁘냐. 아이스커피도 진짜 맛있다. 역시 커피는 원두가 좋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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