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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7 Korea

[순천여행] 순천역 건양식당

by 여름햇살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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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다녀온 순천. 나는 맛집검색에 젬병이다. 그래서 1.지인추천 2.맛집을 기대하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가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아무곳에나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포털에 언뜻 보이는 식당이름 + 순천역에서 매우 가까움으로 인하여 방문하게 된 건양식당. 결과적으로 완전 추천이다! 맛있어서 무려 2번이나 다녀옴. ㅎㅎ

첫날 주문은 꼬막정식. 전라도 아니랄까봐 이렇게 촤르륵 차려지는 반찬들. 자취생이라 그런지 반찬 가지수가 많은 식당이 제일 좋다. +_+

전체적으로 간이 세서 나중에 물을 수도 없이 들이켰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았다.

그리고 나온 탐스러운 꼬막들. 꼬막이 진짜 크다. 맛도 진짜 좋다. 꼬막전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난 이게 제일 맛있었다. +_+

꼬막정식인데 요렇게 전골? 같은 것이 나온다. 꼬막과 낙지와 불고기가 들어있다. 맛은 보통인데 사이드로 나온 것으로 치면 꽤 괜찮은 것 같다. 

2번째 날에는 동행자의 요청으로 돼지갈비. 그런데 순천은 꼬막정식이 유명한지 돼지갈비를 어디서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날 건양식당에 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했기에 그냥 또 왔다. 아주머니가 또 오셨냐고 ㅋㅋㅋ 넹 맛있어서 또 왔어요. 돼지갈비도 맛있다. 전날과 반찬이 비슷했는데 연근이 추가 되었다. 쫄깃쫄깃 맛있었다. 나만의 맛집이었다. 순천갈 일 있으면 또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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