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음식일기

연남동 카페 리이슈

by 여름햇살 2018. 4. 22.
반응형

드디어 가본 리이슈. 추천받은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게을러터진 나란 인간은, 굳이 이곳에 약속이 잡혀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다녀온 소감은 '진작에 갈껄!'


​이런 곳이 있었어...? 외쿡 온줄 알았네. 이 광경을 보고 너무나 설레여서 진정이 되지 않았다. 눈맞은 강아지마냥 깡총깡총. 이때부터 나는 매우 업이 되어 있었다. 

​쏘쿨해 보이는 내부. 분위기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외국 유명 관광지의 으슥한 뒷골목 로컬들만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의 카페. 요즘 매일같이 집 아니면 회사 근처의 카페에서만 카페인섭취용으로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이 곳의 방문이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로스팅기계도 빨간색. ​

테이블 바로 옆에 빵빵한 스피커가 있는 덕에 심장과 귀에 바운스가 둥둥. ㅋㅋ

​커피빈도 판매하시는 것 같았는데, 2일 전에 커피 빈을 1kg + 200g 을 구매한 덕에 참았다. 아까워....ㅠㅠ

​Old Fashioned coffee.

라떼. 이 곳을 추천해준 분이 에스프레소 마끼야또가 맛있다고 했었는데 그새 까먹었다. 뭐였더라 뭐였더라 고민하다가 주인분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데, 이 곳은 다 기본메뉴이니 마시던거 마시면 된다는 초 시크한 답변을 받고 라떼를 주문했다.


커피 맛 완전 좋음!! 앞으로 스터디를 가기전 시간이 나면 들러서 꼭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가야지. 다음번에는 무조건 에스프레소 마끼야또!!!!!!!!


+


유쾌한 사람과 함께라 더 강렬한 기억에 남은 장소 :D


반응형

'일상 > 음식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동 부자피자  (3) 2018.05.30
사당역 카페 와우  (2) 2018.05.27
킨지 홍대점  (5) 2018.05.27
카페 굿투데이 Good today  (0) 2018.04.29
Dukes coffee showroom  (5) 2018.02.24
이촌 유다 이자까야  (6) 2017.12.06
신논현역 덕자네방앗간  (2) 2017.11.22
성수 서울숲곳간  (2)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