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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홍대 이자까야 락희돈

by 여름햇살 201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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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터디가 끝나고 나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이자까야에 방문하기로 결정, 스터디 리더 오라버니가 원래 안내하기로 한 곳은 길을 가다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눈에 띄는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방문. 그런데 완전 괜찮은 이자까야였다. 

30년 경력의 일본 쉐프가 만드는 돼지꼬치 전문점!!!!!!! 상체가 매우 발달하신 근엄한 포스의 쉐프님이 꼬치를 굽고 계셨는데 사람들이 다들 장인의 포스라며 감탄했다능 ㅋㅋㅋㅋ

​모듬꼬치. 처음에 나온 건 돼지 살코기 부위별 꼬치 구이. 돼지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나임에도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나중에는 토마토와 표고, 간, 허파 이런 쪽이 나왔는데 나는 표고와 토마토만 먹어봤는데 그것도 진짜 제대로 맛있다. +_+ 보통 이자까야에서 먹던 꼬치랑은 확실히 다른 맛.


이후에 삼겹살 튀김 같은 것이 나왔었는데 돈까스 같은 것이 맛이 괜찮았다. 일행이 많아서 많이 주문(!) 해서인지 치킨 가라아게가 서비스로 나왔었는데 흐엉. 이것도 제대로 맛이 좋았다. 쩝 또 생각나네. 

​요건 돼지고기 샤브샤브. 소고기와 닭고기로 샤브샤브를 먹어 본 적은 있어도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처음이다. 근데 진짜 맛있다. 뭐야. 안 맛있는게 없어 이집.. ㅜㅜ 뻔하디 뻔한 클라우드 생맥까지 맛있었다며 ㅋㅋ 

꼬치를 먹는 일행들 몰카. ㅋㅋㅋ 


담에 홍대에 약속이 있다면 당당하게 내가 아는 집이라고 일행을 데리고 와야겠다. 쩝........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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