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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호주워킹홀리데이

Patricia coffee brewers

by 여름햇살 201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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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바쁜 요즘, 시티 내에 있는 커피 맛집만 가고 있다. 예전 시티 라이브러리에서 읽은 커피책에 소개된 커피맛집 리스트를 얻게 되어서 그런 것도 있다. 꽤나 괜찮은 정보. :)



Patricia Coffee Brewers

493-495 Little Bourke Street
Melbourne VIC 3000



간판도 없는 커피집. 가게 내부도 좁을 뿐더러 의자도 하나 없다.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처음 보는 커피머신 브랜드. 에스로 시작하는 거였는데.. 궁금해서 찾아봐야지 하고 외웠는데 내 머리를 믿다니.. 브랜드 찍어올껄 ㅠ_ㅠ




원두로 유명한 다른 곳의 원두를 받아 오는 것 같다.Seven Seeds는 아는 곳인데, Small Batch는 처음 들어본다. Small Batch 라는 곳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날은 Seven Seeds 원두의 플랫 화이트.



요렇게 원두도 팔고.





심플한 가게처럼, 인테리어도 지극히 심플하다. 그래서 더 좋다. 전날 갔던 정신없던 Sensory Lab과 비교되어서 그런지 카페의 이미지는 좋았다.



출근길에 마신 플랫 화이트. 아.. 혀가 이상해진 것인지 커피가 이상한 것인지 이날도 실패. Seven Seeds의 원두라서 향은 나쁘지 않았는데, 스팀밀크가 별로인 것 같았다. 처음 마실때보다 되려 잔을 비울때의 커피가 더 맛있었던 묘한 플랫 화이트.



가게 내부에는 의자가 없고, 가게 밖에는 이렇게 간이 의자들이 늘어져 있다. 분위기 하나는 참 좋은데.



여태 가본, Seven seeds 원두를 쓰는 집 중 가장 별로.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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