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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Jul2018


6시 전에 잠에서 깼는데 누적된 피로 덕분에 다시 잠이 들어 10시가 넘어서야 정신을 차렸다. 날씨가 더워서 밤에 푹 잠들지 못하니 낮에도 피로가 지속된다.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무더울 예정이라는데, 8월은 어떻게 버티지? 


날씨도 덥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집안일이나 하고 빈둥거릴까 했지만, 머리도 복잡하고 지대넓얕도 간만에 듣고 싶어져서(꼭 등산하러 갈때만 듣게 되는 듯 ㅎㅎ) 30분만 걷다 오지뭐 라는 생각으로 가장 더운 시간인 12시쯤 집을 나섰다.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 주시는 아주머니. 더운 날씨에 빵빵한 배낭을 짊어지고 가시길래 뭘 저렇게 무거운 짐을 이고 가시나 했는데, 고양이들 밥이었다. 이 위치에서 자주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셨는지, 고양이들이 이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는데, 아주머니를 보자 조금 아래로 내려와 멈춰서는 냐옹 거리며 아주머니를 쳐다본다.

​귀여워 ㅎㅎ 목이빠져라 사료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요건 무슨 꽃이지? 색감이 예쁘구나. 

​8월까지 국기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폐쇄도 되었고, 날이 더워서 사실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예촌마을둘레길로 가야지! 라고 결심했지만, 사실 이마저도 다 걷지 않았다. 차라리 겨울 산행이 더 나았던 기분이다. 추울때에는 움직이면 열이라도 나는데, 더울때에는 답이 없다. 

​다시 사당역으로 내려가는 이 길에서 불현듯 로마의 아피아가도가 생각났다. 내리쬐는 햇살아래에서 기분 좋게 고대 로마의 길을 산책했던 그 날. 그덕분에 스트레스로 가라 앉았던 마음이 두근 거렸다. 그 때에는 왜 그리도 삶의 순간들이 즐겁고 행복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인해 매순간 가슴 부풀어 올라 즐거웠던 그때의 나날들. 


그럼 지금은? 이라고 생각했더니 지금은 생각이 너무 많다. 과거에 비해 행동은 줄어들고 생각만 많다. 머리속으로만 끝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결코 알 수 없는 결과를 구하고자 한다. 멍청하기 짝이 없다. 생각을 멈추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나 이 말 몇일전에도 한 것 같은데. 그말인 즉 몇일째 제자리. 혹은 몇달. 혹은 평생. 


처음 오는 길. 그래서 조금 새로웠다. 대신 1시간도 걷지 않았다. 날이 더워 약간 어질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후에는 동기 언니가 일하는 곳에 놀러갔다. 한달에 한 번 혹은 두번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생각 중이기 때문이다. 몇년만에 만난 동기 언니들을 여전했다. 내가 어렸을때 만났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 만나도 전혀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신기하다. 간만에 옛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떠는 것이 마치 대학때로 되돌아 간 듯한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


이제와서 돌아보니 내가 그 시절 만난 사람들만큼 성실하고 순수하고 착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겉만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썩어버린 이들과 달리, 나쁘게 생각할 줄 모르고,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귀여운 행동과 선량한 마음씨를 가진 그들. 나는 대학 4년동안 이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방황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에라도 깨닫게 되어 다행이다. 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갖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아점: 밥+ 애호박전 + 오뎅볶음 + 진미채 + 야채 버섯 볶음

간식: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아포가토. 너무맛있어서 녹차 아이스크림만 한번 더 먹었다가 느끼해서 죽을뻔.

저녁: 마늘불고기?! + 후식으로 앙버터와 더티초코? 그래도 음료는 다즐링. 


주말이라고 금요일부터 오지게 먹어댔군. 그래도 공복기를 12시간은 가지니 위장 사이즈가 줄어든 기분이다. 무게는 안 재봤는데 느낌상으로 상체가 훨씬 가볍다. 신기하네. 변화가 느껴지니 공복기를 더 늘리고 싶은 맘이 생겨난다. 식탐이 많은 인간이라 한번에 확 줄어들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허기진 상태에서 오는 또렷함이 카페인을 섭취한 뒤에 오는 또렷함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 여태 스트레스로 내가 무의식중에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불안함을 외면하고 싶어 자극을 좇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외적이든 내적이든 내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으로 깨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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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May2018

홍콩에서의 3일째. 이 날은 마카오를 방문하기로 했다. 홍콩여행은 기승전마카오에서땡기기(~˘▾˘)~ 아닌가?!  


홍콩에서 마카오로 향하는 페리는 주로 2군데(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 제외)로 홍콩섬에 있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침사추이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이 있다.  우리는 차이나 침사추이가 더 가까워서 침사추이로 향했다.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여 터미널에는 매우 쉽고 편안하게 도착하였다. 


출발하기전에 조금 곤란한 일이 있었다. 클룩(https://www.klook.com/ko/) 이라는 사이트에서 마카오행 왕복 페리를 예매를 했었는데, 바우처가 날아오지 않은 것이었다. 몇일이 지났는데도 바우처가 날아오지 않아(빅토리아 피크는 바우처가 날아왔음) 카카오톡 고객센터로 물어봤더니 9시 30분이 매진이라 9시것은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또 바우처가 날아오지 않는 것이다. 조급증에 재촉을 했더니 그 다음날 9시 것도 매진이니 8시 30분 것은 어떻냐고 물어본다. 시간대는 괜찮았지만, 출발 전날까지도 예약을 확정해주지 않는 것에 좀 짜증이 났다. 결론적으로 8시 30분 것을 예매했지만, 출발 전날 저녁 6시에야 바우처를 줘서, 거기다가 먼저 연락온적은 한번도 없고 내가 항상 카톡을 이 예약건 어떻게 되어 가냐고 물어봐야 답변이 와서 좀 짜증이.......... 클룩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보니 다들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는데, 왜 나만 그런 것인가! 

엄마둥절. ㅋㅋㅋ 뭔가 귀엽군. 

티켓 수령한 카운터. 바우처를 보여주니 바로 표를 건네 주셨다. 얏호. 출발하기까지 1시간이 남아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사를 할만한 곳이 스타벅스 밖에 보이지 않길래 스타벅스에서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스벅 불매에 의지가 차올랐던 때라 가지 썩 땡기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다니다 보니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음식점을 발견! 보아하니 홍콩식 패스트푸드..? 인 듯 했다. 셋트메뉴가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주문하기가 매우 쉬웠다. 그리하여 현지인스럽게 현지 패스트푸드를 먹기로 결심! ㅎㅎ

누들. 패스트푸드맛이 물씬 나는 맛. ㅋㅋ 닭튀김 같은 것이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았다. 내게는 조금 간이 센 편이었다. 엄마도 나와 같은 것을 골랐고 아빠는 흰 죽? 같은 것이 있는 것을 주문하셨는데 조식으로 나쁘지 않은 듯 보였다. 서양식도 있어서 동생은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몇백원? 추가 하면 마실 수 있는 밀크티. 맛은 그냥그냥. 홍콩의 김밥천국(?) 같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출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마카오에서 어딜 가야되나 고민이 되서 여행책자를 뒤적거리느라 한 숨도 자지 못했다. 꼭 이렇게 닥쳐서야 준비하는 나의 게으름이란... (。•́︿•̀。)


마카오 터미널에서 마카오 돈으로 환전을 하고 화장실을 들리고 마카오 여행 준비 완료! 마카오 터미널에서 내리면 택시를 타고 시내로 향해도 되지만 얌체같이 카지노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나는 지난 번에 왔을때도 그렇게 이동했는데, 이번에도 그랜드 리스보아 카지노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ᴗ˂̵͈̑

내린김에 카지노 구경을 했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없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우리도 칩을 교환하고 숫자 맞추기(큰지 작은지 혹은 정확한 숫자를 맞추는...? 이름을 모르겠네) 게임을 하고, 아 우리는 한탕할 팔자는 아니구나를 깨닫고 시내구경에 나섰다. ㅋㅋㅋㅋ 

홍콩에 비하면 널널(?)한 마카오의 시내. 화려하지도 건물의 높이도 위협적이지 않다. 


2018/05/27 - [Siesta/2018 HK] - [홍콩여행] 6.Margaret's cafe e Nata

마카오에 오면 먹어야 하는 마가렛 카페의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식 으로 만들어진 요 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패스츄리가 예술이다. 사실 나는 이걸 먹으러 마카오에 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 ㅎㅎ


타르트를 흡입하고 방문한 곳은 마카오의 구시가지 세나두 광장. 마카오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포르투갈풍 건물이라고 한다. 

2층에 위치한 공원.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디테일들. 

마카오에 처음 왔던 그 날 아름다운 건물과 화려한 색에 매료 되었던 그 풍경들. 다시 봐도 좋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카오는 이게 다인 것 같다...... 뭐 내가 마카오의 매력을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예쁜 건물로 둘러싸인 세나두 광장이 전부야 내겐 ㅠㅠㅠ 

성도미니크 성당. 색과 모양 때문에 눈에 확 들어온다. 꼭대기에 가면 거리를 내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올라가도 아무것도 없었다는...

독특하게도 뱀을 밟고 서 있는 성모 마리아. 

Creepy한 인형. 엄마는 이 곳에 들어오니 먼지와 곰팡이 때문에 자꾸 재채기가 난다고. ㅎㅎ

그리고 몬테 요새 가는 길. 이 길 말고 세인트 폴 성당 유적지로 올라가는 길이 좀 더 편한데, 그 길의 존재를 잠시 잊고, 지난번에 내가 왔던 길이라 익숙하다고 이 길로 올라갔.... 그 덕에 울 엄마아빠동생은 본의 아니게 땡볕에 행군...... 죄송합니다. ( ᵒ̴̶̷̥́ _ᵒ̴̶̷̣̥̀ )


생각해보니 근데 나는 그때도 이길을 좋아했었다. 관광객들이 없었고,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어딜가나 관광객에 시달리고, 호객행위를 하는 장사꾼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길들보다는 요쪽이 훨~씬 매력있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우리 가족에게 전혀 먹히지 않......... 

멀리 보이는 그랜드 리스보아. 크기도 크기인데, 저 건물 외에 딱히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좀 더 눈에 띄인다. 

기가막힌 풍경. 그늘이 있고 물도 있길래 이 곳에 앉아 조금 쉬었다 갔다.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더운 날씨에 많이 걸어서 부모님도 지친 듯 보였다. 혼자 여행 올때에는 쉴때에는 조금 심심하기도 했었는데, 일행이 있으니 잠깐 쉬는 그 순간도 즐겁다. 이 곳에 앉아 수다를 떨면서 가족들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마카오 박물관. 지난번 홍콩 박물관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설명 해주는 이 한명 없어도 은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결혼할때 타는 꽃마차인듯...?! 어느 나라든 결혼식은 항상 화려한 듯 하다. 

그리고 마카오 여행의 꽃 세인트 폴 성당 유적지. 한 때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명성을 날렸던 곳으로, 지금은 벽면 한쪽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ㅎㅎ 

쨍한 마카오의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유적지. 

인파가 바글바글. 

그리고 마카오오면 먹어야 한다는 웡치키 누들. 꽤 오래 기다려 먹었지만 맛이 좋았으니 용서가능. ㅎㅎ

2018/05/30 - [Siesta/2018 HK] - [홍콩여행] 9. 웡치키 Wong Chi Kei


그리고 근처 관광지들을 돌아 다니다가 다시 카지노로 귀환. 


윈 카지노의 분수쇼. 그때도 낮에 구경했는데 이번에도 낮에 구경했다. 한 낮에 불꽃을 쏘아 올려 보는 이를 덥게 만든다는 그 윈 카지노 분수쇼..... ㅋㅋㅋㅋㅋ


타이파, 코타이 스트립으로 넘어가자니 마카오에서 1박을 해야 할 것 같아 마카오만 돌아봤다. 왜인지 담에 또 오게 될 것 같은데, 그때에는 마카오만 꼼꼼하게 돌아봐야겠구만. :-) 


그리고 다시 리스보아로 돌아가서 남들 도박하는거 구경하다가 같은 게임으로 돈을 좀 더 걸었는데 돈을 땄다! 하지만 많이 딴 것은 아니고 그냥 딱 본전. ㅎㅎ 따고나니 따는 맛 때문에 조금 더 겜블링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 마음으로 앉았다가는 눈떠보니 신장하나는 없을 것 같아 그냥 말았다. ㅋㅋ 간이 작아서 뭐 이거 아무것도 못하겠구먼.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서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 하버 크루즈를 즐기기로 했다. 7시 25분 시작이었는데, 다행히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배편을 빠른 것을 탑승(예매해둔 배편의 시간보다 먼저 출발하는 배에 빈좌석이 있으면 대기했다가 탈 수 있다!) 해서 넉넉하게 도착했다. ㅎㅎ

한사람당 230불. 

음료 티켓이 있길래 교환하러 갔더니, 음료와 함께 쿠키를 준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원래 맛있는 쿠키였는지, 정신없이 까서 냠냠 먹었다. ㅎㅎ

매일 8시 홍콩섬과 카우룽 반도 사이에서 벌어지는 빛의 향연. 분명 7년 전에 보았던 이 풍경은 화려하기 그지 없었는데, 작년에 상해를 다녀와서 그런지 상해의 야경에 비하면 매우 조촐한 느낌이었다. 그러에도 홍콩만의 매력이 있으니, 그것은 빛이 반사되는 넓은 바다이다. 바다 위에서 양쪽에서 반짝이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여행의 피로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ㅎㅎ

엄마와 나는 피곤에 쩔어 자리에 계속해서 앉아 있었고, 아빠와 동생만 신나서 배의 양끝을 오가며 사진을 찍었다. 다들 에너지가 많구려...... 배가 고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겠구먼...... ㅋㅋ

북경오리 먹겠다고 온 맥엔시덕은 북경오리 다 팔렸다고 손님을 받지 않았고...   ( ˃̵⌓˂̵) 그래서 억울해서 마지막날 들렀지. ㅋㅋ


2018/06/02 - [Siesta/2018 HK] - [홍콩여행] 12. 맥엔시덕 M&C. Duck



그래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식사를 했다.


2018/05/29 - [Siesta/2018 HK] - [홍콩여행] 7. 크리스탈 제이드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피로도 함께 쌓여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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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349


14Jul2018


영어 스터디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참석. 죄의식에 시달렸다. 다음 주에는 꼭 철썩같이 준비해서 가야지~! 요즘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본다. 

​​간만에 방문한 약초원. 1년만이다. 약장수 김씨도 간만에 보고, 한방 과립제도 사려고 겸사겸사 들렀다.

화채준비하느라 바쁘신 그녀. ​

옆집 메밀소바는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의 줄이 끊이지 않는가. 

나를 위한 허니엘릭서​, 남자친구를 위해서는 쌍화뱅쇼를 골라줬다. 뭐 먹을건지 묻지도 않고 그냥 골라줌. 감기니깐 고르지 말고 그냥 이거 드세염......

​감기와 피로로 골골대는 남자친구에게 자리 양보 했더니 민망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놓칠 수 없다며 사진 찍음. 여자친구에게 불링 당하는 남자친구.jpg


아점 : 11시쯤 밥, 닭가슴살 야채 볶음

간식: 아이스 커피, 홈런볼, 스터디 중 마신 콜라

저녁: 복국, 허니엘릭서


요즘 먹는 걸 줄였더니 몸무게는 차치하고 먼저 정신이 맑아진다. 신기해.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쓴 것 같다. 정신이 또렷해지니 기억력도 좋아지고 좀 더 옳은 결론을 내리는 듯 하다. 좋아~ 좀 더 줄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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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1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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