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6/0825

책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국내도서저자 : 박연선출판 : 놀(다산북스) 2016.07.22상세보기 처음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대형서점이었다. 빨간색의 눈에 띄는 띠지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연애시대의 대본을 썼던 박연선 작가의 장편소설이라고 적혀 있어서 당장에 읽고 싶었으나, 구매해놓고 아직 끝내지 못한 책들이 많아서 한달 뒤에나 읽어보아야겠다며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가입한 네이버 ebook cafe에 서평이벤트가 올라온 것을 발견하였고, 안 되더라도 한 번 응모해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응모를 했는데 왠일인지 덜컥 당첨이 되었다. 원래 모집 인원은 30명이었는데, 출판사가 50명으로 확장하는 바람에 합격된 것 같다. 책을 수령하고 2,3일 미뤄두고 있다가 어느 평일 날 저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 2016. 8. 27.
프랭클린플래너 위클리 콤파스 활용하기 나는 어렸을때부터 다이어리를 좋아했다. 중학생시절, 그나이 또래의 여자애들이 그랬듯이 마음에 드는 잡지를 오려 붙이거나, 손발 오글거리는 사랑시라던지, 우정에 관한 글, 명언 혹은 정말이지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 가득 적어서 그게 마치 보물인양 들고 다녔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그런 것에는 흥미를 잃고, 계획을 세우는데(실천은 안하는 게으름뱅이임) 엄청나게 재미를 들였다. 다음날에 할 일들을 하루 24시간을 다 사용하더라도 절대 끝내지 못할 일들을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해나갈때마다 하나씩 밑줄을 좍좍 그어버리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사람들이 구글 캘린더나 아웃룩 등의 캘린더를 많이 사용하는데, 나는 아직도 손으로 직접 써내려 가는 다이어리가 참 좋다. 첫번째.. 2016. 8. 25.
밀가루와 설탕 끊기 5주차 2016/08/15 - [일상/오늘도 맑음] - 밀가루와 설탕 끊기 4주차 #1 만 한달을 채우고 나는 이 밀가루와 설탕 끊기에 매우 만족했다. 일단 먹는 양을 줄이지는 않아서 몸무게는 줄어들지 않았지만 상체의 부피는 좀 줄어든 것 같다. 두번째로 피부! 내 안 좋은 피부의 주범은 밀가루였던 것이다. 세번째로 기분의 업앤다운이 확실히 줄었다. 당 떨어지면 우울하고 짜증이 치솟았는데, 신기하게도 그런 것이 사라졌다. 평온한 내 자신이 너무 신기할 정도이다. 객관적인 수치는 9월 건강검진때 눈으로 확인해봐야겠다. 그래서 나는 이 식이조절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아니 해 나간다기보다 이제 조금은 버릇이 들었는지, 가공식품들과 밀가루는 먹고 싶지 않아졌다. 빵순이가 이젠 밀가루로 된 음식은 슬금슬금 피해다니게.. 2016. 8. 24.
[미니멀리즘] 9. 안 쓰는 물건 기부하기 지난 주에 여름 옷을 한 번 정리하면서 신발도 한 번 점검을 했다. 사진을 찍다보니 이번 여름 내내 브라운색 샌들만 신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지네도 아니고 사람인데 신발의 갯수가 뭣이 중요하겠는가. 잘 신지 않는 신발은 기부를 하기로 했다. 신발들을 고르는데, 그럼에도 아직 욕심을 버리지 못한 지라 많이 고르지는 못했다. ​​블링블링하고 굽이 엄청나게 높은 신발. 몇년 전에 한창 회사 친구들이랑 클럽갈때 사려고 구매했던 신발이다. 금요일 밤에 다같이 놀기로 했는데, 금요일 퇴근길에 뭔가 예쁜 신발이 신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었다. 그런데 굽도 너무 높고, 평발인 내 발에는 너무 불편해서 10번도 신지 못했다. 너는 이제 좀 더 젊은(?) 주인을 만나려무나.​6년 전 2월에 첫 회사 입사.. 2016.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