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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2

신림 서울갈비 과장이 아니라 이 집은 365일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저녁 여섯시부터 대기줄이 늘어나는데, 10시가 넘어서야 가게 앞이 한산(가게 안은 그래도 많다)한 정도이다. 신림역 근처에 특별한 맛집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아니면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지 항상 궁금했는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신림역 부근으로 이사온지 반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도 방문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한국으로 놀러온 친구 핑계 삼아 방문해보게 되었다. ​ 외관은 그저 그런 가게. 특별한 것이 없다. 방문 일에도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 이름은 서울갈비이지만 우삼겹이 이 집의 speciality 라고 한다. 그래서 우삼겹 2인분을 시켰다. 예전 첫번째 회사에서 회식할때 먹고 그 이.. 2016. 9. 8.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내가 돼지고기 쇠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친구는 아무것이나 먹어도 되는 놈이라 닭으로 종목을 정했다. 전날 삼계탕을 먹었으니 조금은 다른 닭요리를 먹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중에 발견한 춘천골 숯불 닭갈비. 블로그 평을 별로 믿지는 않는데, 신림역 근처에 아는 곳이 전무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방문했다.맛집이긴 한 모양인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30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하길래 지루해서 기다리는 중에 맥주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기다리는 자리로 가 있으면 맥주와 잔을 준비해준다고 그런다. 그래서 다시 대기석으로 갔더니 잔과 맥주를 가져다 주면서 신분증을 달라고 그런다. 너무 당황해서 말을 더듬더듬 거리며 아 저 나이가 너무 많아서..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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