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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2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Free improvise 지인의 이벤트 당첨으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하는 재즈공연에 참가했다. 이 곳에서 꽤 많은 이벤트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게으른 나라 단 한번도 신청을 해보지는 않았다. 역시 누군가 가자고 해줘야 겨우 움직이는 게으른 나. 그래도 드디어 와봤다. 기념 사진 한방 찍고. 지인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지만 됐다며 거절했다. 넣어두세요.. 시작 시간인 8시부터 바로 재즈공연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런데 한시간 동안 DJ의 재즈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닌가. 워크샵 분위기로 변하고.. 일반 샌들을 신고 왔던지라 평발인 나는 가만히 서 있느라 발바닥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20분 정도 지났을때부터 지인에게 나 그냥 가도 되냐고 5분마다 칭얼거렸다. (진상임)9시에 시작하는 것 아니냐.. 2017. 6. 30.
이태원 와이팟커피 Y pot coffee ​예전에 부다스밸리에서 약속이 있어서 맞은 편에 있는 커피가게에서 시간을 떼운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어딜 갈까 하다가 그때 생각이 나서 다시 이 곳으로 왔다. 그때가 저녁 시간이라 밤에 잠을 자지 못할까봐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티를 주문했었는데, 다시 와서 꼭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기 때문이다.2016/11/25 - [일상/음식일기] - 이태원 와이팟커피(Y pot Coffee) 주인 아저씨가 커피장인의 포스를 풍겨댔기 때문이다.​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지난 번에 여기서 미생 만화책을 봤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책이 꽂혀 있던 선반이 없다. 저번에는 여기 만화책도 꽂혀 있고 그러더니 그건 없어졌네요? 라고 물었더니 수줍어 하시며 인테리어를 바꿨다고 하시는 주인 아저씨(아니 나보다.. 2017. 6. 29.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그 유명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드디어 가봤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가고 싶었는데, 최근 주말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방문하지 못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날 바로 지하철을 숑숑타고 달려갔으니. 오랜만이다 코엑스!​​​입구에서부터 별잔치. 오픈한지 아직 한달도 되지 않아서인지 온통 별천지. 헤헤.원래 이 위치에는 음식점이 즐비했던 곳인데, 리모델링 이후에 황량한 장소로 변해서 사람을 태우지 않은 에스컬레이터만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멋들어진 도서관으로 변했다.​서울 토박이가 아니라 코엑스와 함께 자라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치동에서 3년 넘게 살면서 매일같이 갔던 곳이라 서울에 있는 많은 장소 중 애착이 가는 장소이다. 호주에 다녀왔더니 내부가 온통 바뀐 것이 너무 낯.. 2017. 6. 28.
책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국내도서저자 : 니시우치 히로무 / 신현호역출판 : 비전코리아 2013.07.30상세보기 입학식에 받았던 책을 한동안 읽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 이유는 다른 읽고 싶은 책이 많이 밀려 있었고 둘째로 통계학 텍스트북이 이 책보다 더 자세히 나와 있을텐데 굳이 이 책으로 또 공부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해서였다. 다 읽고 나서 감상은 확실히 공부 전 초기에 읽었으면 좋았겠다였다. 왜냐면 어느 정도 통계를 배우고 난 뒤에 이 책을 읽었더니 그 심도가 얕게 느껴져서 흥미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계라는 것은 참 흥미롭다. 내 나이 또래의 대부분은 확률과 통계를 수1 뒷부분이 짱박혀 있어가지고 뭔지 모를 기호들과 설명과 종 모양의 그래프로 첨철되어 공포스러운 존재.. 2017.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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