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6/201 영화 겟아웃 영화평이 너무 좋아서 '호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용기내어 도전했다. (그리하여 죄없는 지인은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나를 따라 영화관에 가야했다) 나는 호러영화는 "진짜" 보지 못하는 인간이라 이 영화를 보기 위해단단히 마음을 먹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러닝타임 내내 나는 손바닥으로 눈을 가려야 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영상보다 사운드가 더 괴기스러워서 귀마개가 필요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두 귀를 막을 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인종차별의 내용을 이런식으로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독특했다. 보고나면 영화 자체는 호러영화이기보다는 심리 스릴러에 가깝다고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그 스토리가 소름끼치게 무섭다. 뭔가 이상한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떤 일일지 상.. 2017.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