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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3

[말라카여행] 10. 현지인들의 맛집! Ban lee siang Satay Celup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인 Satay Celup. 나는 사실 Satay 라는 단어를 호주에 있을때 처음 보았기에, 이게 '꼬치'라는 단어의 영어인줄 알았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야 사떼가 고유명사이고 Satay가 그냥 음만 따온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우리나라 단어 중 "빵"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여하튼, 이 날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Satay Celup을 먹기로 했다. 장소는 고민없이 원나잇 푸드트립에 나온 장소로. ㅎㅎ 요 간판과 파란색 간판으로 된 같은 이름의 가게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정보에 의하면 요 노란 간판이 아니라 옆에 있는 파란 간판이 더 맛있다고 한다. 여기가 원조이긴 한데, 같이 운영하던 형제가 싸우고 동생이 파란 간.. 2017. 7. 31.
새해 목표 중간 평가 #1 회사에서 mid-year evaluation 하는 바람에 생각났다. 나도 올해 개인적으로 세워놓았던 목표가 있었다는 것을. 1월 2일의 사고로 내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느라, 나는 내가 아닌 것만 같은 반년을 살았다. 그래서 사실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나는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자 그때부터 내 삶이 내 컨트롤을 벗어나버렸다는 생각에 정신적인 공황상태가 왔다. 그리고 여기서 빠져나온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는 태풍이 휩쓸고 간 것마냥 엉망진창인 나의 생활이 눈에 띄였다. 하나씩 복구해간다면, 예전의 삶으로 돌릴 수 있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냥 이러고 살다 죽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조금씩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있다. 한 번에 짜.. 2017. 7. 29.
[말라카여행] 9. 존커 스트릿의 신나는 나이트 마켓, 낭만의 레게바 오후의 물놀이가 끝난 뒤, 말라카의 명물(?) 치킨 라이스를 먹었다.2017/07/25 - [Siesta/2017 Malaysia] - [말라카여행] 8. 말라카의 치킨 라이스 볼 맛집 Ee Ji Ban Chicken rice ball 식사를 한 후에는 존커 스트릿 쪽으로 향했다. 왜냐면 금요일과 토요일에 나이트 마켓이 열린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말라카 시내는 꽤 작고, 먹은 음식을 소화시킬요량으로 산책삼아 걸어가다가 박물관 앞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날과 달리 사람들이 득실득실 거려서 뭔가 하고 봤다. 내가 존커 스트릿에서 시작이 아니라 이 곳에서 이미 나이트 마켓이 시작되는거냐고 멜번놈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알기로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뭔가 다른 행사를 하는 것 같다고 구경을 하.. 2017. 7. 29.
책 이나가키 에미코 퇴사하겠습니다 ​퇴사하겠습니다국내도서저자 : 이나가키 에미코 / 김미형역출판 : 엘리(북하우스) 2017.01.17상세보기 지난 달에 만났던 친구로부터 이 책을 추천 받았었다. 대화 도중 내가 먼저 'SBS 다큐멘터리 퇴사하겠습니다' 이야기를 꺼냈는데, 친구가 다큐멘터리보다 책이 더 괜찮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요즘 도서 구입비를 조금 아껴보자(명색이 작가가 꿈인 사람이 책값을 아까워하다니!)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에 예약을 걸어두었는데, 인기가 많은 책이라 내 차례가 돌아오기까지 조금 오래 걸려 이제서야 읽어 보게 되었다. (역시, 현재 많은 회사원들은 퇴사를 꿈꾸고 있나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회사가 다니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심적인 방황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내가 하고 싶..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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