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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2

성수 서울숲, 한 번 갔다가 앓아 눕네 어제 학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방문했다. 그 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좀 읽으려고 했는데 몸이 찌뿌둥해서 돌아다니고 싶어졌다. 다행히 학교 옆에 바로 서울숲이 있어서 그리러 산책을 가기로 했다. 이 서울숲 때문에 이 곳으로 이사오고 싶었는데, 집이 꽤 비싸다. 요즘 뜨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니 진짜인 듯 했다. 예전에 듣기로 김수현이 여기에 산다고 하던데 진짤까?정말 오랜만에 온 서울숲. 학교 때문에 많이 오가긴 했지만 방문 자체는 진짜 오랜만이다. 예전에 전남자친구랑 자전거 타러 왔던게 생각나네. 1인용을 탔었나 2인용을 탔었나, 그마저도 기억이 안.. 그나저나 8월에 멜번놈이 오기로 했는데, 서울숲에 한 번도 데려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데리고 가야지. 그리고 꼭 2인용 자전거로.. 2017. 7. 2.
책 표현의기술 ​ 표현의 기술국내도서저자 : 유시민출판 : 생각의길 2016.06.08상세보기 유시민 작가님의 글쓰기 책은 한결 같아서 좋다. 이 책을 읽기 전 2권을 더 읽었는데, 이 책 또한 그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예시는 항상 정치적인 이야기이고(?) 글쓰기의 기술보다는 삶이 혹은 사고가 훌륭하면 된다는 한결 같은 논지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훌륭한 글이니 인생에서의 내공을 좀 더 쌓으라고 독자를 토닥여준다. 요즘 알쓸신잡에서 꼰대를 맡고 계시지만, 이런 꼰대라면 나는 기분 좋게 귀기울이고 싶다. 책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제 3장 '악플을 어찌할꼬'였다. 작가님의 골자는 비판적 악플은 어느 정도 수용하되, 타인의 감정을 해치려는 목적이 있는 악플들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이 가..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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