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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2

해방촌 카페 론드리 프로젝트 ​나는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지난번 방문 이후로 다시 찾았다. 워크샵 수업 시작 전까지 1시간 정도 남았기 때문이다. ​가게에는 아무도 없었다. 주인분이 잠시 일을 보러 어디 가신 듯 했다. 꽤 오랫동안 안 오시길래 심심해서 사진을 찍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컨셉이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코인 세탁소에도 책장에 만화책이 꽂혀 있고 의자도 있어서 시간을 때우려면 때울 수 있지만, 굳이 있고 싶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귀찮더라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편이다. 그리고 다시 와서 건조기에 넣고 다시 집으로 간다. 그런데, 이런 카페라면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을 때울 수 있을 것 같다. 매우 훌륭해! 블루문. 맛있다고 추천.. 2017. 9. 23.
[순천여행] 1. 즉흥적인 순천 여행 01 Sep 2017 내가 순천을 방문한 것은 제주도를 두 번이나 다녀온 이후였다. 그럼에도 순천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내게 남았다. 그럼에도 처음 방문한 이래로 순천을 7년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방문에 한국의 방방곡곡을 쏘다녔던 멜번놈덕에 순천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 멜번놈은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가 부산, 통영, 진주 순서로 여행을 하고 순천에서 나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순천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더 많았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용산역으로 왔다. 내가 이 곳에 온 것이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방문했다. 용산역에는 코레일 라운지가 있는데, 코레일 멤버쉽 회원 + 당일 표만 가지고 있으면 이용 가능했다. 별건 없었는데 그래도 용산역에 의자에 빈..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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