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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2

정신승리 방법적 회의를 통해 절대적인 진리를 찾고자 했던 데카르트는 불변의 진리 '의심하고 있는 나의 존재만은 의심할 수 없다'에 이른다. 나는 일반 범인에 불과하기에 거창하게 불변의 진리를 찾을 생각은 없지만 단 하나 끝까지 의심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살아가면서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맞는 것인가를 의심하는 것이다. 삶에 정답은 없다지만, 그럼에도 나는 미천한 중생이라 그 답의 유무를 갈구하고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신은 있는가, 우주의 시작은 어딘가, 외계인의 존재는 있는가 등등은 내가 아무리 의심한다고 한 들 나의 능력 밖이다. 내가 의심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인가, 다시 말해 나의 생각이 전반적인 상황의 증거를 모두 수집.. 2018. 1. 13.
책 한복 입은 남자 한복 입은 남자국내도서저자 : 이상훈출판 : 박하 2014.11.21상세보기 지난 주 주말에 나가려고 했던 독서 동호회의 선정 책이라 읽게 되었다. 결국에는 당일날까지 다 읽지 못해서 동호회도 나가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선택된 2018년도의 첫 책. 책은 역사속에서 사라진 장영실이 세종대왕의 배려로 중국의 정호 장군과 함께 조선을 떠나 구라파로 넘어가 로마에 도착, 그 후 사건으로 인해 피렌체로 넘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그의 스승이 되어 그에게 영감을 주었을 지도 몰라 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저자가 조사를 많이 하여 사실에 근거하여 솔깃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소설이라 그런지 술술 잘 읽히고(기계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해서 그런지 아니면 내 머리가 나빠서인지 장영실이 고안한 ..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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