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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홍콩여행] 10. Urban coffee roaster at C dou ​홍콩의 유명 커피 전문점 Urban coffee roaster. 묶고 있던 로얄 프라자 호텔 옆 Moko 쇼핑몰에도 입점해 있었는데, 굳이 이 지점으로 방문했다. 딱히 이유는 없고, 우리나라로 치면 연남동 정도인 힙한 곳이라고 하는 이 포호&노호 지역을 산책하다가 힘든 상태에 눈에 띄어서 방문했다.(ㅋㅋㅋ) 아침을 먹지 않고 나섰기에 당도 떨어졌고, 카페인 충전도 필요했다는 이유가 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들과 카페에서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브런치라고 하니, 초등학교 시절, 엄마아빠도 게을러지는 아점 시간에 라면을 끓여서 가족끼리 모여 먹었던 시간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아마 우리 가족의 브런치 타임은 그때겠지? 가끔 그 때의 라면맛은 기억에 나지 않아도, 창문으로 햇살이 따.. 2018. 5. 30.
한남동 부자피자 ​작년에 친구가 한강진역에 부자피자와 잭슨피자가 맛있다고 알려준 적이 있다. 잭슨피자는 그때 당시 먹었기에 부자피자만이 나의 위시리스트(?)에 남아 있었는데, 어제 뮤지컬 보기전 지인들과 다녀왔다. 일찍 가면 확실히 대기가 짧아서 좋은 듯. ㅎㅎ 이번 뮤지컬 모임을 슬픈 사연으로(?) 주최하게된 오라버니의 썰을 듣느라 정신이 팔려서 뭘 주문했는지도 모르겠다. 뭔가 샐러드 종류인 듯. 이름에 '부자'가 들어간 걸로 시키자는 의견이 사전에 있었기에 부자 샐러드. ​쫄깃한 도우의 빵과 함께 제공되는데 샐러드인데, 샐러드보다 빵이 더 맛있다는 함정. 같이 나오는 페스토에 찍어먹으면 꿀맛. ​부자 클라시카 피자. 역시 쫄깃한 도우에 샐러드가 잔뜩 올라간 피자. 찍은 사진을 이제와서 보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자.. 2018. 5. 30.
[홍콩여행] 9. 웡치키 Wong Chi Kei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 마카오는 겜블링 외에는 딱히 매력있는 곳이 없다. 몇몇 역사적인 장소가 있긴 하지만 굳이 홍콩에서 넘어와서 보기에는 규모가 시시하다. 그래서 더운 날씨에 몇몇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나면 먹는 것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다. 점심을 어디서 먹어볼까 여행 책자를 뒤지다가 발견한 곳, 마카오 스타일 완탕면의 명가라고 알려진 웡치키. 홍콩에 문점이 있는데, 마카오에서 매일 아침 손으로 뽑은 수타면을 보낸다고 하니 마카오에 와서 먹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대기자들이 어마무지했지만(마카오 오는 사람들은 다 먹어보고 가는 듯?) 딱히 할 것도 없고,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도 싫었던 우리 가족은 기다려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징글징글하구요. 사람들이 서 있길래 줄인가 하고 서 있었는데.. 번호표를.. 2018. 5. 30.
[홍콩여행] 8. 딤섬 라이브러리 Dim sum library ​작년에 홍콩 여행을 다녀온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맛집이다. 홍콩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 local 만 간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분위기가 좋으니 꼭 가보라고 알려주었는데.. 귀신같이 업데이트 하는 여행책자에 번듯이 소개가 되어 있다. 설마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새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평이 좋은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역시~ ㅎㅎ 한국의 네티즌들은 어디서나 힙하구만. Admirality 역에 연결된 쇼핑몰에 있다. 신기한 것이 홍콩에는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모두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 쇼핑몰이 시원하고 사람이 몰려서 그런 걸까? 한국도 그런 편이긴 하지만, 대체로 보편적 입맛의 프랜차이즈들만 대거 입점해있어서 사실 쇼핑몰에는 맛있는 곳이 잘 없는데 말이지. 암만 생각해도 신기하다.. 201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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