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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225

고속버스터미널 쓰리버즈 고등학교 동창과 1년만에 만남. 코로나 때문에 꽁꽁 싸매고 집에만 있었더니 2020년에는 사람을 만난 기억이 거의 없다. 올 해에는 생사여부 확인을 위하여 사람들 얼굴 좀 보자 싶어졌고, 그 첫 번째로 당첨된 지인(?)은 고터에서 만나기로 했다. 창원에도 잘 안가고, 가더라도 KTX 타고 가니깐 더더욱이 고터에 올일이 없어져서, 거의 2년 만에 온 듯했다. 둘 다 아는 곳이 없어서 어딜 갈까 카톡으로 수많은 번뇌를 나누다가.. 밥과 커피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고터 맛집으로 검색하면 뜨길래 이 곳에서 보자 했는데.. 알고봤더니 고터(지하철역 개찰구 기준)에서 꽤 멀었다. 흐엉. 더운날 땀 삐질삐질 흘리며 파워워킹했다. 서울성모병원 가는 방향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한참을 걸어가야나온다.. 2021. 6. 22.
홍성 남당항 이슬네 수산 맛있는 녀석들의 왕왕팬 맛둥이인 나 그리고 그런 나랑 결혼한 죄로 울 신랑은 매주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있다.(껄껄) 먹는 것에 진심이지만 많이 게으른탓에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맛있는 녀석들이 나온 곳을 쫓아 다니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곳이 나왔을때에 그 주변 여행도 하기 괜찮다면 방문하려고 지난 겨울 부터 결심했다. 그래서 군산에 이어 이번이 2번째~ ㅋㅋ 홍성 새조개가 너무 먹고 싶음 + 근처에 있는 태안에 캠핑 하기 좋음 의 콜라보레이션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 여행의 시작은 새조개 샤브샤브 되시겠다. ㅋㅋ 평이 좋길래 가본 이슬네수산. 블루리본 마크가 아주 믿음직스럽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곳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저녁메뉴로 알맞은 샤브샤브였지만, 먹성 좋은 .. 2021. 6. 22.
삼성동 팀호완 간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약국을 오픈하기 전에는 나를 포함한 셋의 회사가 근처라(역삼,선릉,삼성) 가끔씩 점심시간에 만나 점심을 같이 먹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동떨어진 장승배기로 이사(?)를 가버려서 점심시간에 보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졌고, 퇴근하고 나서야, 그것도 가아끔씩(생각해보니 최근에 만난 것도 반년 전이다)이나 볼 수 있다. 약국을 혼자 하면 참 외롭다. 손님이 없는 그 긴시간을 약국에서 혼자 보내다보면, 생각도 많아지고 기분도 울적해진다. (이래서 사람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했던가) 그래서인지, 이렇게 보자고 간간히 오는 연락들에 눈맞은 강아지가 되어 꼬리를 흔들흔들거리며 신나한다. 그렇게 바라고 바랐던 이 날의 모임! 장소는 지난 홍콩 여행을 생각하게 하는 팀호완! 친구 중 한명이 요.. 2020. 7. 22.
낙성대 김태완스시 이사온 이후로 아쉬웠던 점 하나는, 우리 커플의 단골집 교꾸스시가 너무 멀어졌다는 것이다. 가려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건만, 코 앞에 있지 않으니 잘 가지 않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교꾸스시보다 더 맛있는 집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김태완스시! 여기가 일본이냐며 장난치던 남편 독특하게도 물을 생수병 제품을 주신다. 매우 마음에 드는 서비스~~! 메뉴가 이것저것 있었으나 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커플세트 B로 주문했다. 요걸 주문하면 사이다나 사케도 하나 서비스로 있는데, 요새 나는 술을 잘 안마셔서 사이다로 골랐다. 연어샐러드. 합격입니다. 그리고 나온 스시. 이것도 합격이구요. 말도 안되게 맛있군요.. 크헉. 저 새우초밥은 사실 어딜가서 먹어도 그냥 별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저 새우초밥마..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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