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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44

근황 육아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어린이집에라도 보내면 살 것 같기는 한데, 말도 못하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느니 어른인 내가 힘든게 나은(혹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직 끼고 있다. 대신에 나랑만 있어서(사회성 떨어지는 나는 지인이 많이 없고, 동네 지인은 0명이다) 애가 심심하지는 않을까, 이렇게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거면 어린이집에 가는게 더 나은가 싶은 마음도 있기는 하다. 일단 목표는 내후년 3월 새학기에 보내는 것이다. 그때쯤이면 31-32개월 일텐데, 그때까지는 말을 하겠지.. 그리고 둘째. 오늘 날짜로 13주 6일차이다. 이 초음파는 지난 12주 5일에 촬영했고, 깜찍이와 달리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었다.(깜찍이는 항상 최소 일주일은 더 작게 측정되었다.) 첫째는 그렇게나 딸이 갖고.. 2023. 12. 19.
아기랑 갈만 한 곳 - 타요키즈카페 서울에 있으면서 발견한 신세계 타요키즈카페가 창원에도 있었다. 홈플러스에 위치해있어서 주차가 편리한데(내가가는 보라매점은 건물 지하의 주차장이 너무 빡세다..) 심지어 가격도 몇백원 더 저렴하다!! (대신 보라매점보다 규모는 좀 작았다. 2/3정도..?홈플러스 창웜점 4층에 위치. 창원에 10일 정도 있으면서 두번갔다. 엄마는 첫날에는 정신 나가시고,(무궁무진한 깜찍이의 체력..) 두번째 방문에는 좀 적응이 되셨는지 시간이 잘 갔다고 하셨다.공포의 미끄럼틀. 2시간 이용시간 중에 무조건 1시간은 미끄럼틀이다.신나게 놀다가 물이랑 떡뻥, 바나나 먹이며 좀 쉬었다. 음식도 판매하는데 아직 이유식 먹는 우리아기는 먹을만한게 없었다. 이유식도 판매하면 좋겠는데.타요버스를 타고 운전할 수 있는 곳. 아기가 어려서.. 2023. 9. 18.
아기랑 갈만 한 곳 - 의왕철도박물관 대학동기 언니가 추천해준 철도박물관. 내가 사는 관악구에서 정확히 30분이면 간다. 거리상으로는 꽤 되지만 고속도로를 타서 시간상으로는 용산 아이파크몰이나 광화문 교보문고보다 더 가깝다. https://www.railroadmuseum.co.kr/ 철도박물관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위치, 시설 및 전시품 안내, 교육체험행사 예약 제공www.railroadmuseum.co.kr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아가는 만 4세 미만이라 무료였다. 외부전시실과 내부전시실이 있는데 외부가 조금 더 재미있다. 다만 외부는 날이 더우면 돌나다니기가 좀 힘들다. 이 옆은 실제 기차노선이 있어서 관람 중에도 수시로 열차가 지나다녀서 더 재미있었다.실내를 구경할 수 있는 경전철. 에어컨이 가동중이라 무척 시원하고 쾌적했다. 재.. 2023. 9. 8.
아기랑 갈만 한 곳 - 국립부산과학관 간만에 포스팅. 친정에 또 내려왔다. 서울에서 혼자 육아하다가 내려오니 살 것 같다. 매일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아기를 데리고 갈만한 곳을 부지런히 검색한다. 최근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아기 덕분에 블로그 검색을 엄청 많이 했다. 친절한 블로그들에 도움을 많이 받아 나도 간단히씩이라도 남기려해본다.(게으름이 밀려오면 또 그만두겠지만) 친정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위치한 부산국립박물관. 평일에 갔더니 주차장도 널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방문객이 많았다. 총 3층으로 되어 있고(본관, 그 외에 건물이 여러개 있다) 여기저기 전시장이 많은데 13개월짜리 우리 아기가 즐길 수 있는 곳은 새싹누리관(입장료 1,000원) 밖에 없었다. 하루에 총 4회차 입장이 가능하니 확인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매표는..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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