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등산4

[제주여행] 5. 한라산 등반, 그리고 백록담에서의 멋진 뷰! 2018. 10. 09 제주에서 둘째날에는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도착 바로 다음날로 정한 첫번째 이유는 수목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 두번째 이유는 다른 곳에 돌아다니고 난 다음에는 한라산을 등반할 체력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쌍했기 때문이다... 헤헤.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각이 정해져 있어서 아침도 먹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를 나섰다. 아침부터 열일하는 제주하늘. 버스를 기다리며 동복리에서 사진 한 장 찰칵.고등학교 수학여행때를 제외하고(그때는 어떤 코스로 갔는지 전혀 모른다), 내 의지로 한라산에 올랐던 지난 2번의 등산 때는 나는 항상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다시 내려온다. 관음사 코스는 힘들다고 악명이 높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성판악으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왔.. 2018. 10. 15.
겨울 관악산 ​02 Dec 2017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 관악산 등산. 전날 저녁에 눈이 살짝 내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도심에는 눈이 한 톨도 쌓이지 않았는데 산에는 소복히 그대로 쌓여 있었다. 아마 이대로 내년 봄까지 가겠지?꽁꽁 얼어버린 물레방아.​​호수의 물도 얼어붙었다. ​​​아직 한가득 눈이 산을 압도하 것도 아닌데, 이것만으로도 예쁘다. 추위도 싫고 질퍽거리는 눈길을 걷는 것도 싫지만, 그럼에도 눈은 예쁘다. 2달동안 매주 관악산에 오르고 있었으면서도, 관악산이 바위산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원래는 청계산을 많이 갔었는데, 청계산에 비해 관악산은 계단 대신 바위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산의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것은 바위가 많다는 이야기가 '오늘에서야' 생각이 났다. 맨날 정신줄 놓.. 2017. 12. 3.
관악구 관악산 연주대 2017년 10월 22일 허리 재활을 위해 시작한 등산. 이제 2주차인데 지난주 주말보다 단풍이 훨씬 더 물들었다.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망가진 아이폰이 아니라 카메라를 가져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주에는 카메라를 가져가야겠다. 등산로 초입길. 이 길을 걸을 때가 제일 좋다. 평탄하고 가장 에너지가 많은 상태이기 때문 :-P연주대로 향하는 갈림길. 삼성산과 연주대 방향으로 나뉘는데 내가 연주대로 가는 이유는 별거 없고 삼성산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가기 때문이다. 북적이는게 싫어서 하는 항상 연주대 쪽을 택하지만, 그렇다고 이 길이 절대 한적한 길은 아니다. 동네에서 가까운 산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어마무지하게 많다. 진짜 헉소리 나오게 예쁜 스팟. 인증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진짜 너무.. 2017. 10. 22.
2013/05/05 청계산 요즘 휴일에 청계산 등산가기에 맛들렸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다녀왔던 청계산을 일요일에도 다녀왔다. 예전에는 등산을 끔찍하게 싫어했던 내가 요즘 등산을 좋아하는 것은, 산을 오를때의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나 할까? 산을 사랑하는 일반 산악인과 다르게 나는 산을 오를때 그 땀을 쫙 빼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내려올때는 사실 좀 재미가 없다. :( 게다가 청계산이 좋은 이유는 나같은 등산 꼬꼬마들에게 오르내리기 너무 쉬운 산. 예전에는 1시간 40분이면 오르내렸는데, 요샌 살찍고(....), 운동도 안하고(...) 했더니 이젠 2시가 20분...ㅋㅋㅋ 열심히 오르내리며 청계산 날다람쥐어 칭호를 뺏어와야겠군 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일요일도 아침에 눈뜨고 침대에서 조금 뒹굴거리다가 청계산으로 향.. 2013. 5.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