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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3

[홍콩여행] 9. 웡치키 Wong Chi Kei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 마카오는 겜블링 외에는 딱히 매력있는 곳이 없다. 몇몇 역사적인 장소가 있긴 하지만 굳이 홍콩에서 넘어와서 보기에는 규모가 시시하다. 그래서 더운 날씨에 몇몇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나면 먹는 것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다. 점심을 어디서 먹어볼까 여행 책자를 뒤지다가 발견한 곳, 마카오 스타일 완탕면의 명가라고 알려진 웡치키. 홍콩에 문점이 있는데, 마카오에서 매일 아침 손으로 뽑은 수타면을 보낸다고 하니 마카오에 와서 먹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대기자들이 어마무지했지만(마카오 오는 사람들은 다 먹어보고 가는 듯?) 딱히 할 것도 없고,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도 싫었던 우리 가족은 기다려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징글징글하구요. 사람들이 서 있길래 줄인가 하고 서 있었는데.. 번호표를.. 2018. 5. 30.
[홍콩여행] 6.Margaret's cafe e Nata 마카오 하면 마가렛 카페의 에그타르트 아닌가! (나만 그런가...?) 2011년 홍콩 여행시에 마카오를 방문해서 이 에그타르트를 먹어본 이후로 내 인생 베스트 에그타르트는 이 곳의 것이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내가 에그타르트를 먹어봤자 X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것들만 먹어봤었기에, 패스츄리의 바삭함과 커스터드의 부드러움이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렇게 인생 에그타르트로 등극했던 그 곳을 7년만에 다시 방문한다는 것이 넘나 흥분되었던 날!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카페. 인산인해를 이루는 카페 앞 풍경에 부모님 두분은 이 곳이 뭐 대단한 곳이냐며 어안이 벙벙해지셨다. ㅋㅋ 일단 부모님은 빈 자리에 앉히고, 나와 동생은 대기줄에 서서 에그타르트를 구매했다.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 2018. 5. 27.
[홍콩여행_2011/05/06] 3. 작은 유럽, 마카오 3일째에는 마카오를 가는 날. 여행책에서 마카오는 하루 일정을 잡아도 빠듯하다고 하여 새벽 여섯시에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 왠걸 눈뜨니 일곱시 반이었다. 원래 여행오면 불면증이 심해져서 거의 잠을 못드는데, 즐거웠던 베흐카와의 수다(?)덕인지 꿀잠을 잤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느긋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천천히 준비했다. 한국에서 멀미약을 사오는 걸 까먹어버렸다. 빈속이면 멀미가 더 심해져서 아침을 먹겠다고 승선 5분전에 KFC에 들러 먹을거리를 샀는데... 그 조악함이란 정말 경악스러웠다. 사진으로 남겨 다른 이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패스트푸드가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홍콩에서는 정말 말그대로 junk food였다. 세트메뉴에 딸려 있던 밀크티도 형편없었다. 우엑우엑..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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