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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3

[제주여행] 8. 기분좋은 산책, 송악산 둘레길 2018. 10. 10 협재에서 다음 장소로 고른 곳은 송악산. 저녁에 중문에 약속이 있었기에 중문으로 가는 길에 어디가 좋을까 하고 고른 장소이기도 하지만, 나는 송악산의 탁 트인 광경을 정말 좋아한다. 언제와도 변함없이 둥그렇게 솟은 산방산도, 귀엽게 느껴지는 노란색 잠수정도,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표면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으니 말이다. 협재에서 송악산을 가는 방법은 서일주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202 버스를 타고 하모2리에서 752-1번 버스로 환승하여 산이수동에서 내리면 된다. 그러나... 752-1번은 배차간격이 어마무지하여.. 나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원래 잡았던 택시 기사님이 배차시간 때문에 다른 차를 불러주겠다고 하셔서 바로 뒤따라 오는 택시를 탔는데, 미터기를 켜.. 2018. 10. 19.
[제주여행] 3. 산방산과 송악산 09 Sep 2017 본격적인 제주여행의 시작. 멜번놈이 지난 번 방문시에 남부쪽은 여행하지 못했다고 남부쪽을 고집하였기에 이번은 남부쪽에 숙소를 잡고 남부쪽을 돌아다녔다. 나는 제주에 가면 애월에 지내면서 하루종일 바다나 바라보며 저녁노을이나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멀리서 오신분의 의견을 적극 따르기로 했다.멜번놈이 렌트를 위하여 국제면허증도 발급받아 왔지만, 나는 렌트를 허락(?) 할 수 없었다. 멜번놈은 유럽 여행시에 오른쪽으로 운전하는 곳을 많이 돌아다녀서 괜찮았다고 주장했지만, 유럽과 한국은 교통환경이 완전히 다르다. 친절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공격적이기까지 한 한국의 도로를 달리게 하기에는 내 목숨이 위협당하는 기분이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번에 버스 여행을 했다. 월드컵경지장 근처에서 두번.. 2017. 10. 14.
[제주여행_2014/03/15] 6. 송악산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다 부지런해져야하는데.. 요새 갑자기 바빠져서 그런지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블로그의 업데이트가 엄청나게 늦어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나의 게으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내가 느끼기에도 많이 게을러졌다. 게을러지면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 더 빨리 시간이 지나간다. 부지런해져야지. 가파도 구경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근처 송악산을 방문하기로 했다. 여행을 하며 틈틈히 제주도게스트하우스카페(http://cafe.naver.com/myguesthouse)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게시글 중 송악산의 예쁜 풍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게된 송악산. 나처럼 버스를 타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차를 타고 온다. 확실히 버스를..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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