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시4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처음 가본 강화도. 어딜 가볼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조양방직.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공작이었는데 폐업후에 방치되다가 최근 카페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한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몇몇개의 포스팅을 읽고 와 여기는 정말 가보고 싶다해서 굳이 여행일정에 끼워넣은 조양방직. 근데 밥집과 주요 관광지 주변에 있어서 굳이 일정에 끼워넣기보다는 그냥 다들 점심먹고 방문할 수 있는 위치다, 하핫. 이번 여행에서 남자친구는 아무 생각 없어서 내가 이리저리 방문해볼 곳을 찾아 보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온 남자친구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했던 장소가 되겠다. ㅋㅋ길 건너편이 조양방직. 맞은 편에는 어마무지한 크기의 주차장이 위치해있고, 주차를 안내해주신 주차요원분도 굉장히 많다. 이정도면 거의 대기업 수준. 후덜덜. 규모가 어마.. 2019. 7. 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전시회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11월에 지하철 광고로 마주하고 줄곧 가고 싶었던 전시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하루 이틀 미루다가 드디어 큰맘(?) 먹고 다녀왔다. 사당에서 3정거장 밖에 되지 않는 곳인데 뭘 그리 미루었나 몰라. 간만에 방문한 서울랜드(과천에 있으면서 왜 서울랜드지..?!). 작년 4월에 동호회 사람들과 꽃놀이로 처음 방문 한 이후로 처음이다. ​휑한 입구. 벚꽃대신 눈이 길에 깔려 있다.​누군가가 그리고 간 얼굴. 귀엽다.​리프트를 탈까 했는데 나는 좀 걸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걸어 올라갔다.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미술관까지 걸어갔더니 땀이 날 지경이었다.​꽁꽁 얼어버린 호수. 풍경이 묘하게 이국적이라 북유럽 어딘가에 온듯한 기분이었다.​1250원으로 북유럽 왔어요.jpg​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9. 1. 20.
어둠속의 대화 Dialogue In The Dark ​회사 워크샵으로 방문한 전시 어둠속의 대화 Dialogue in the dark.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 전시는, 시각을 차단하는 체험을 경험하는 것이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전시가 시작되어,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설전시였다. http://www.dialogueinthedark.co.kr ​전시장 건물이 예쁘다. 처음에는 신촌에서 전시를 하다가 이 곳 북촌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점자로 되어 있는 안내판.​​심플한 내부. 전체적으로 어둡다. 그래서 더 전시와 잘 어울렸다. 시간이 될때까지 내부를 구경하고 돌아다녔는데, 판매되고 있는 굿즈를 전시하고 있었다. 점자로 된 엽서를 사야지 하다가 까먹고 그냥 와버려서 아쉽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 무엇을 보셨나요? 보이는 것,.. 2018. 6. 28.
창원 성산아트홀 앤서니 브라운전 이번 창원에 내려갔을때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앤서니 브라운전.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누군지는 몰랐다. 이 전시 방문을 제안한 친구에 의하면 유명한 그림책 작가라고 한다. 역시 애가 있는 여자는 잘 아는군 ㅋㅋㅋ 내가 한 번도 관심을 가지 않아본 분야를 구경하는 것도 신선한 유희일것 같아서 나는 이 전시회 관람에 대찬성을 보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 아니.. 서울에서 사는, 가장 멀리 사는 인간이 1등으로 도착하다니.. 더 웃긴건 2등으로 도착한 사람은 부산에서 온, 이날 모임 중 두번째로 먼 거리에서 산 친구였다는 것. ㅋㅋ 아놔 역시 가까울 수록 늦는 다는 말은 진리인 듯 하다.​기다리면서 심심해서 돌아다니며 발견한 판넬. 근처에 있던 꼬맹이들은 이 원숭이랑 같은 .. 2017. 7.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