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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3333

[미니멀리즘] 15. Project 333 - 2017 Spring 한 계절(3개월)에 사용하는 옷, 가방, 신발, 소품 등등을 33가지로 제한해놓고 사용하는 project 333. 작년부터 한 해 동안 이 333운동을 해오면서 느낀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33가지가 정말 적은 개수인 것 같지만, 막상 매번 그 33가지를 다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나의 성격상 항상 입는 것만 입고, 항상 드는 가방만 들고, 항상 신는 신발만 신는데, 그러다보면 다른 것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없이(필요가 느껴져야 구매를 할텐데 말이다) 계절이 바뀌고 다른 옷을 골라야 한다. 시작하면서는 항상 내가 고른 33가지가 부족해 보이지만 막상 끝날 때에는 역시나 나는 내가 가진 것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이 333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한 계절에 33가지를 넘어서 사용하지.. 2017. 4. 3.
[미니멀리즘] 10. The project 333 2016 Autumn 1 이번 추석 연휴에 본가에 내려가 옷장을 제대로 정리했다. 내가 거주하지도 않는 본가에 사용되지 않는 내 짐이 넘쳐나고 있었다. 예전에 살던 원룸보다 더 작은 평수로 이사를 갔다는 핑계로 본가에 짐을 잔뜩 내팽겨치고 나몰라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여태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 것들은 필요한 물건들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이 부모님의 집을 어지럽히지 말자는 생각에 추석 연휴 내내 옷가지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쓸만한 것들을 모두 가지고 올라왔다. 그리고 일주일째 이번 가을에는 무슨 옷을 입을지 고르고 또 골랐다. 결론은 아직도 고르지 못했다. 첫째로 가을이라 여름에 비해 외투가 추가 되어 가짓수가 확 늘어난다. 스카프 같은 악세서리도 늘어나고, 더운 날씨라는 핑계로 더이상 면티.. 2016. 9. 25.
[미니멀리즘] 8. The project 333 - 2016년 여름 ​ 2016/02/05 - [일상/오늘도 맑음] - [미니멀리즘] 3. The project 333 지난 2월 블로그에 요렇게 Project 333을 언급해놓고 나는 막상 33가지의 옷과 잡화들을 고르지 않았다. 그 이유는 33가지의 옷과 잡화를 고를 필요도 없을 만큼 적은 옷과 신발, 가방으로 이번 봄과 여름을 보냈기 때문이다. 봄에는 회사 적응하느라 333 프로젝트의 사진을 올리는 걸 잊고 지나가버렸고, 이번 여름 옷만 이렇게 살펴보게 되었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아직 낮기온이 30도를 넘어갈 정도로 지글지글한 '한'여름이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가을이 다가 올터이고, 그때를 대비하여 미리 옷 정리를 한 번 해보려고 마음 먹었다. 333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사람이 .. 201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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