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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bourne Footscray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고냥이 그림. 완전 깜찍하다. 멜번답지않게(?) 신식의 역. 블로그 친구님 말로는 V line이 서는 곳들은 분위기가 다 이렇다고 한다. 그 유명한 풋츠크레이마켓. 역 앞에 바로 위치해있다. 그리고 정말 볼 것 없는 풋츠크레이마켓... 정육코너쪽은 초입에서부터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아예 구경도 하지 않고, 이쪽 과일코너만 한바퀴 돌았는데 1분 이면 끝난다. 다른 마켓들과 다를 게 없다..... 이국(?)적인 분위기. 베트남음식점부터 아프리카 음식점까지. 서울로 치면 이태원이 이런 분위기 일까? 멜번속의 작은 아시아 같은 느낌이다. 여긴 멜번인지 중국인지 베트남인지. @_@ 달달한 커스터드 번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풋츠크레이 방문기 끝. 2015. 9. 21.
Guerilla Espresso Footscray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Guerilla EspressoFootscray Market,Shop 228,Irving StreetFootscray VIC 3011 진짜 콩알만한 카페. 풋츠크레이마켓 바깥에 위치해있는데,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설마 저긴가 해서 봤더니 설마가 맞았다. Proud mary의 원두를 쓴다. 내부는 멜번의 카페다운 인테리어. 바깥 풍경과 상당히 이질적인 인테리어다. 수염아저씨 둘이서 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롱블랙. 한모금 마시고 아니 미쳤나? 라는 생각을 했다. 롱블랙인데 밀크 초콜렛 맛이 났다. 내 혀가 드디어 미쳤나 싶어서 또 한 모금 마셨는데 여전히 밀크 초콜렛 맛이 났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웃었다. 멜번엔 맛있는 커피가 너무 많다. 멜.. 201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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