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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2

겨울 관악산 ​02 Dec 2017 아마도 올해 마지막이 될 관악산 등산. 전날 저녁에 눈이 살짝 내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도심에는 눈이 한 톨도 쌓이지 않았는데 산에는 소복히 그대로 쌓여 있었다. 아마 이대로 내년 봄까지 가겠지?꽁꽁 얼어버린 물레방아.​​호수의 물도 얼어붙었다. ​​​아직 한가득 눈이 산을 압도하 것도 아닌데, 이것만으로도 예쁘다. 추위도 싫고 질퍽거리는 눈길을 걷는 것도 싫지만, 그럼에도 눈은 예쁘다. 2달동안 매주 관악산에 오르고 있었으면서도, 관악산이 바위산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원래는 청계산을 많이 갔었는데, 청계산에 비해 관악산은 계단 대신 바위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산의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것은 바위가 많다는 이야기가 '오늘에서야' 생각이 났다. 맨날 정신줄 놓.. 2017. 12. 3.
관악구 관악산 연주대 2017년 10월 22일 허리 재활을 위해 시작한 등산. 이제 2주차인데 지난주 주말보다 단풍이 훨씬 더 물들었다.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망가진 아이폰이 아니라 카메라를 가져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주에는 카메라를 가져가야겠다. 등산로 초입길. 이 길을 걸을 때가 제일 좋다. 평탄하고 가장 에너지가 많은 상태이기 때문 :-P연주대로 향하는 갈림길. 삼성산과 연주대 방향으로 나뉘는데 내가 연주대로 가는 이유는 별거 없고 삼성산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가기 때문이다. 북적이는게 싫어서 하는 항상 연주대 쪽을 택하지만, 그렇다고 이 길이 절대 한적한 길은 아니다. 동네에서 가까운 산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어마무지하게 많다. 진짜 헉소리 나오게 예쁜 스팟. 인증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진짜 너무..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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