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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6

[라오스여행_2013/07/12] 7. 루앙프라방, 도시탐험의 하루. 이렇게 토요일도 가고~ 아무것도 안한 기분이지만 블로그에 글은 쌓였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탁발을 보려고 했다. 그러나 여태 빡센 일정으로 강행군을 계속 했더니, 피로와 함께 몸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어차피 특별한 일정이 있는 날도 아니었기에, 자고 싶을 때까지 잠을 자기로 했다. 그래도 난 그래봤자다. 원래도 잠이 없는 편인데 잠자리만 바뀌면 정말이지 잠이 오지 않는다. 8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동네 산책 준비 완료. 첫 목표지 르반느통을 향해 고고씽. 르반느통은 베이커리로 루앙프라방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프랑스식 빵을 만드는 곳으로 매우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곳보다 더 호기심이 가서 먹어 봐야 겠다고 결심을 했다. 아침 일찍 부터 장사를 시작하는 노점상들. 루앙프라방에.. 2013. 9. 8.
[라오스여행_2013/07/11] 6. 코끼리투어와 꽝시폭포. 진격의 포스팅 중. 사진을 미리 편집해서 올려 놓은 걸 쓰니 매우 쉽구나. 역시 사진 편집(사실 사진을 고르고, 고른 사진의 사이즈 조절 밖에 안하면서....)이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군. 밤에 내린 비가 아침까지도 계속 되었다. 전적이 있었던 터라, 아직 픽업 시간 전인데도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같이 투어를 신청한 그 분들이(그러고 보니 끝끝내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묻지 않았다. ㅋㅋㅋ ㅋ쿨한 서울러들) 헤어지기전 농담으로 혹시나 나를 태우지 않으면 꼭 운전기사에게 말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농담이 아니겠지? 믿겠어요, 언니들. 게스트하우스의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픽업 차량을 기다렸다. 가만 보니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것 같았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카.. 2013. 9. 7.
[라오스여행_2013/07/10] 5. 버림받았지만, 악착같이 찾아간 루앙프라방 오늘 간만에 심심한 토요일. 카약킹으로 몸살은 앓은 그날 밤. 어제 날씨가 좋아서 바짝 말랐던 옷들을 개지 않고 그대로 테라스에 널부러 뜨려 놓았더니.. 밤새 내린 비에 다시 옷들이 흠뻑 물에 젖어 있었다. i0i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된다. 게으른 나를 자책하고 황급히 짐을 꾸리고 로비로 내려갔다. 9시에 차가 오기로 했기에 40분부터 내려가서 의자에 앉아서 미니버스를 기다렸다. 한 두대의 차가 오갔지만 폰트래블의 차량은 아니었다. 기다리면서 화끈화끈 거리는 다리를 보았더니 한쪽만 빨갛게 익었다. 카약킹 할떄의 다리 자세 때문에 각각의 종아리가 반쪽씩만 빨갛게 익었다. 맙소사 9시가 넘어도 차가 오지 않았다. 조금 늦게 출발하나 싶어서 옆의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포장 주문했다. 가면서 먹어야지 라는 .. 2013. 9. 7.
[라오스여행_2013/07/09] 4. 진격의 카약킹 꽤나 라오스에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다 보니 얼마 있지 않았던 것 같다. ㅜㅜ 다시 가서 힐링하고 싶네. 한 밤중에 비가 내렸다. 테라스를 사정없이 때리는 빗방울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깼다. 그러나 잠들고 다시 새벽 6시쯤에 눈을 떴을 때에는 다시 비가 그쳐있었다. 변덕스러운 날씨. 테라스에서 메콩강을 바라보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분위기가 묘했다. 고요의 나라 라는 명칭 답게 매우 조용한 새벽이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고요함인지. 항상 만성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인, 라오스에서 제대로 힐링을 받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테라스에서 옆 건물을 바라본다. 위층을 짓고 있는 호텔. 묶고 있는 숙소에 들어오기 전에 저 호텔의 주인이 자기네 숙소에서 묶으라고 호객행위를 했었다. 건물이나.. 201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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