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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8

[말라카여행] 11. 내 생의 첫 히치 하이킹, 말라카에서 마지막 날 8 Jul 2017 말라카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의 목표도 부지런히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었다. 먼저 조식부터 시작!누들을 만들어 주길래 하나 받아왔다. 뜨듯한 국물로 속을 달래니 좋았다. 특이하게 연두부 같은 것이 있길래 하나 가지고 왔다. 두부는 그냥 두부 맛. 그리고 살찌우는 시간. 다 먹어봤던 것이라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빵이 있던 곳에서 이것저것 담아 왔다. 카야잼이 있어서 퍼왔는데 완전 맛있었다. +_+ 순간 카야잼을 하나 사갈까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빵으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집에서 썩어갈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이 접시를 보고 멜번놈이 돼지라고 계속 놀리고... 응 고마워. 그리고 그놈의 팬케이크. 3일 내내 저것에 집착하신다. ㅡ,.ㅡ 난 사실 그냥 팬케잌이라 뭐가 그리 맛있는지.. 2017. 8. 1.
[말라카여행] 9. 존커 스트릿의 신나는 나이트 마켓, 낭만의 레게바 오후의 물놀이가 끝난 뒤, 말라카의 명물(?) 치킨 라이스를 먹었다.2017/07/25 - [Siesta/2017 Malaysia] - [말라카여행] 8. 말라카의 치킨 라이스 볼 맛집 Ee Ji Ban Chicken rice ball 식사를 한 후에는 존커 스트릿 쪽으로 향했다. 왜냐면 금요일과 토요일에 나이트 마켓이 열린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말라카 시내는 꽤 작고, 먹은 음식을 소화시킬요량으로 산책삼아 걸어가다가 박물관 앞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날과 달리 사람들이 득실득실 거려서 뭔가 하고 봤다. 내가 존커 스트릿에서 시작이 아니라 이 곳에서 이미 나이트 마켓이 시작되는거냐고 멜번놈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알기로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뭔가 다른 행사를 하는 것 같다고 구경을 하.. 2017. 7. 29.
[말라카여행] 8. 말라카의 치킨 라이스 볼 맛집 Ee Ji Ban Chicken rice ball 물놀이를 실컷하고 허기가 져서 스멀스멀 기어나온 저녁. 이 날 저녁은 말라카의 명물(!)이라는 치킨 라이스 볼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묶었던 호텔에서 5분거리라 기분이 좋았다. 이 날 전까지 방문했던 맛집이 존커 스트릿에 있었기에(그래봤자 2군에 갔으면서.. ) 거기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귀찮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버를 부르면 뒤쪽으로 돌아갔기 때문에(이게 우버 기사가 장난치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한것이, 호텔 셔틀버스가 딱 그 경로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걷는게 더 빨라서 대부분 걸어 갔는데, 그러면 너무 더웠기 때문이다.. ㅡ,.ㅡ 동남아 오더니 나의 게으름이 더 증폭한 기분이었다.호텔 바로 옆에 카페베네가 있었다! 이야! 카페베네 안간지 4년은 됐는데 반갑다며 밥먹기 전에 들어갈뻔했다.멀리서 .. 2017. 7. 25.
[말라카여행] 7. 말라카 관광에 나서기, Villa Sentosa, Kampung Morten 07 Jul 2017 말라카에서 둘째날 아침. 이 날은 첫날보다 덜 피곤해서 꽤 일찍 눈을 떴다. 그래서 여덟시 반에 식당으로 내려가는 기염을 토했다. 멜번놈이 2시간동안 먹을꺼라고 해서 ㅋㅋㅋㅋ 작정하고 내려갔다. 그런데 사실 딱히 할 것도 없고(관광으로 놀러온 것이 아니니 정해진 일 정이 없었다 ㅋㅋㅋ), 느긋하게 쉬다가는 것이 목표였기에 이 게으름뱅이 활동이 나는 매우 맘에 들었다. 멜번놈은 맥북까지 들고가고 ㅋㅋ 나도 읽을 꺼라고 크레마를 가지고 갔다. 당당하세 첫 접시는 치킨과 난, 커리. 커리와 난이 은근 맛있었다. 버터와 빵은 안녕. 그리고 두번째. 전날 맛있게 먹은 오믈렛과 과일, 크로와상. 애벌레 ㅡ,.ㅡ 처럼 생긴 저 누들은 별 맛이 없었다.무지막지하게 드시는 중. 저 놈의 팬케잌은.... 201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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