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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2

나홀로 서울 여행 - 서울숲 날씨가 너무 좋아, 커피숍에서 얌전히 영어공부를 할 수 없었던 지난 화요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다. 지난 어린이날 이후로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서울숲. 서울숲은 우리집이 있는 선릉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4정거장만 올라가면 되서 참 좋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공원(보라매공원이라던지, 하늘공원이라던지..)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큰 간판, 서울숲. 글씨체가 참 예쁘다 :) 캐논카메라 6D는 너무나 무거워서, 대신 가볍고 깜찍한 요 다이아나를 챙겨왔다. 오늘하루는 아이폰과 필름카메라만 사용하겠다며 야심차게 가져온 아이. 하늘이 너무 예술적이라, 아이폰으로 막 찍어도 작품이 된다. 얼마만인가 이런 하늘. 영주사과나무를 뽑아다가 여기 심은 걸까? ㅎㅎ 사과는 누가 다 따먹었나보다 .. 2014. 9. 25.
2014/04/04 석촌호수 석촌호수, 석촌호수, 말로만 들어봤지 석촌호수가 어디인지 몰랐다. 잠실쪽에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을뿐. 그런데 알고보니 롯데월드가 있는 곳(?)이 석촌호수였다. 대학생때 가봤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인지 몰랐던 석촌호수. 이건 석초호수의 굴욕인걸까. ㅎㅎ 석촌호수의 벚꽃이 그렇게나 예쁘다고 하니 어디 한 번 방문해줄까, 라는 마음으로 남자친구와 찾은 석촌호수. 석촌호수를 따라 늘어서있는 벚꽃나무들.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서인지, 솔직히 벚꽃에 감흥을 받지는 못했다. 되려 롯데월드의 야경이 너무 예뻐서 눈을 떼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런 날 보면 남자친구는, 벚꽃놀이가자고 그러더니, 꼬맹이가 놀이기구보니 정신을 못차린다고 놀려댔지만....... 고소공포증도 심하고, 그냥 겁도 많아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별로 .. 201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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