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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4

신림 신원시장 아저씨 닭강정 ​나는 닭강정을 좋아하는 편인데 무엇보다 양에 있다. 나 혼자 치킨 한마리를 먹자니 너무 많아서(물론 먹으려면 아무 문제 없이 먹는다), 중 사이즈로 먹을 수 이는 닭강정이 나에게는 딱이기 때문이다!예전에 선릉역에 살때는 가마로강정에서 진짜 많이 먹었는데, 신림역 부근에는 아쉽게도 가마로강정이 없다. 닭강정 파는 곳이 한 곳 있긴 한데, 다른 곳을 찾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신림역 부근에는 신원시장에서 파는 아저씨 닭강정이 유명한지 검색해도 이 곳만 나온다. 그래서 할 일 없었던 휴일에 방문했다.​신림역 부근에서 일년 넘게 살면서 처음 와본 신원시장. 멀지는 않은데 또 집에서 10분 내외의 거리는 아니라서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소문답게나 사람들이 꽤 많다.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약간 매콤으로 골.. 2017. 6. 16.
신림 서울갈비 과장이 아니라 이 집은 365일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저녁 여섯시부터 대기줄이 늘어나는데, 10시가 넘어서야 가게 앞이 한산(가게 안은 그래도 많다)한 정도이다. 신림역 근처에 특별한 맛집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아니면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지 항상 궁금했는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신림역 부근으로 이사온지 반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도 방문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한국으로 놀러온 친구 핑계 삼아 방문해보게 되었다. ​ 외관은 그저 그런 가게. 특별한 것이 없다. 방문 일에도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 이름은 서울갈비이지만 우삼겹이 이 집의 speciality 라고 한다. 그래서 우삼겹 2인분을 시켰다. 예전 첫번째 회사에서 회식할때 먹고 그 이.. 2016. 9. 8.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내가 돼지고기 쇠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친구는 아무것이나 먹어도 되는 놈이라 닭으로 종목을 정했다. 전날 삼계탕을 먹었으니 조금은 다른 닭요리를 먹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중에 발견한 춘천골 숯불 닭갈비. 블로그 평을 별로 믿지는 않는데, 신림역 근처에 아는 곳이 전무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방문했다.맛집이긴 한 모양인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30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하길래 지루해서 기다리는 중에 맥주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기다리는 자리로 가 있으면 맥주와 잔을 준비해준다고 그런다. 그래서 다시 대기석으로 갔더니 잔과 맥주를 가져다 주면서 신분증을 달라고 그런다. 너무 당황해서 말을 더듬더듬 거리며 아 저 나이가 너무 많아서.. 2016. 9. 8.
신림역 카페후 오다가다 지나다니는 길에 항상 눈에 띄여서, 언제 한 번은 마셔봐야지 마셔봐야지 눈독들이고 있던 카페. 다음 지도에는 등록이 안 되어 있네? 요 멘트가 나를 사로 잡았다. 국내 커피 박사 학위라는 것이 있었구나. 또 이렇게 커피에 대해 하나 배웠다. 무난하게 주문한 카페라떼. 맛에대해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아서 그랬는지 충격적인 커피의 맛. 일단 커피 원두의 향이 굉장히 진하다. 그리고 독특한 풍미. 맛있다. 와 이런 커피 맛집을 두달간 홀대하고 있었다니, 나 스스로를 혼냈다. 평일에는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마실일이 없을 것 같은데, 주말에 종종 들러서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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