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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2

책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국내도서저자 : 양귀자출판 : 쓰다 2013.01.15상세보기 첫번째 다녔던 회사에는 도서관이 있었다. 규모가 어마무지해서 매달 수십권의 도서가 입고되는 그런 화려한 도서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달 꾸준히 도서를 구입했고, 그렇게 70년을 버텨온 덕에(내가 69기 마지막으로 입사를 했으니...) 사내 도서관 치고는 나름 책이 많았다. 외국계처럼 빵빵한 복지가 없었지만, 사내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내게는 꽤 매력적인 복지였고, 아마 첫번째 회사를 좋아했던 이유 중 반절은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점이었다. 여하튼 그 도서관에는 표지가 너덜너덜하게 낡아버린 이 있었고, 입사 동기 중 한 명은 그 책을 빌려다 읽고 이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내게 추천을 해주었다. 그 이후 언제 한 번 .. 2019. 10. 7.
책 천년의 사랑 천년의 사랑저자양귀자 지음출판사쓰다 | 2013-04-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그 사랑은 예정된 것이었다. 그것은 지금의 나, 백 년 전의 나...글쓴이 평점 이 책은 멜번 시티 도서관 서가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우연히 빌려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천년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랑이 현재로 이어지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작가님께서 여자로서 받고 싶은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상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도인이라는 비현실적인 작품내의 설정이 있기는 하였지만, 천년 전의 사랑을 현재까지 이어가고자 하는 남자의 절절한 사랑은 그런 부분을 덮어버리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상투적인 설정과 뻔한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재미있는 것은 그 누구던지 여자를 향한 남자의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 때문이 아.. 201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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