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역삼6

역삼 일식집 오무라안 ​지인들과 급벙의 시간. 날이 더워서 메밀을 먹고자하였다. 하지만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에 아는 곳이 없었다. 나만이 아니라 다들 아는 메밀집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5년 전 동기 오빠의 주선(?)으로 했던 소개팅에서 상대 남자분이 데려가주었던 곳이 생각이 났다. 나를 데려가면서 삼미 소바가 유명한 집이라고 말해줬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매우 맛이 없었지만(사실 나는 일식은 다 안 좋아한다...), 뭐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재미도 있겠지 싶어서 지인들을 데리고 갔다. 아, 그 소개팅은 당연히(!) 잘 안되었다. 그 분이 페이스북으로 날 보고 동기 오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급 주선된 만남이었는데, 나는 당시 남미 여행을 갔다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뭔가 평범한(?) 삶에 관심이 가지 않았기.. 2017. 7. 21.
역삼 카페 만랩커피 ​회사 근처에 있는 많은 카페 중 한 곳. 생긴지 꽤 되었는데 한 번도 안가다가(가는데만 가는 인간), 동행인이 가보자고 하여 가보게 되었다.​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컨셉이 괜찮은 것 같다. ​개인카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감각적인 엔테리어. 프랜차이즈 특유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 놀라웠다.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가 카페의 모토인 듯 했다. 그래서인지 독특한 메뉴도 많고 가격대도 비싸지 않았다. ​내가 주문한 것은 교토우지말차플랫. 리스트레또 라떼에 말차를 가한 메뉴인 듯 했다. 요렇게 나온 아이를 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맛은 괜찮았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한입에 들이킴.. 담에는 아이스 말고 따뜻한 메뉴를 한 번 먹어봐야 할 것 같다. 2017. 6. 15.
역삼 카페 에스프레소 웍스 Espresso works 회사분이 알려주신 독특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솔트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일어서 함께 왔다. 사실 나는 한번도 솔트 커피를 먹업 본적이 없다. 대만에 가서 한국인들 다 먹고 온다던 그것도 안 먹음!! ㅋㅋㅋ 뭐 남들 먹는다고 다 먹어야되남. 땡기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지. 헤헤. 점심시간에 왔더니 직장인이 바글바글. 바빠보였다. ​분위기가 좋다.​뭔가 멜번의 카페 분위기가 솔솔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랫 화이트가!!! 그런데 사실 요즘은 소규모의 카페에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를 볼 수 있어서 사실 감흥이 좀 덜하다. 그래도 플랫화이트란 말만 보면 반가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나란. 둘 다 핑크쏠티드를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커피를 만들고 있던 분에게 핑크쏠티드가 지금 가능하냐고 물어.. 2017. 6. 11.
역삼 샐러디 회사 근처 애정하는 곳 2, 샐러드 전문가게 샐러디. 체인점인 것 같은데 역삼점만 가봤다. 작년에 처음 생겼을때부터 자주 방문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맛있다. 나의 페이보릿은 연어샐러드.하나 꽂히면 그것만 먹는 인간이라 일년간 연어 샐러드만 먹었다. 연어가 해동이 잘 된 상태로 (한 두어번은 해동이 완벽하지 않긴 했지만 대체로 괜찮음) 서브되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메뉴다. 세트로 먹거나(탄산수+웨지감자), 혹은 그냥 연어샐러드에다가 토핑을 두부나 달걀을 추가해서 먹는다. 그리고 또 김밥을 먹기도......나는 위장이 커서 그냥 이런 샐러드 하나로는 배가 안 참........ㅋㅋㅋㅋ한 번은 테이크 아웃 해서도 먹었다. 그런데 테이크 아웃은 왠만해선 안 한다. 쓰레기 만드는 것 같아 지구에 죄짓는 기.. 2017.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