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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4

[유럽여행_2009/07/13] 7.뮌헨, 그리고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이 속도대로라면 올해 안에 유럽 사진도 다 업로드 하겠구만...ㅎㅎㅎ 아침 일찍 뮌헨의 중앙역에 도착했다. 호텔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놓았던 그녀는 나를 끌고 낯선 뮌헨 도시를 한참을 배회하게 만들었다. 결국엔 내가 지도를 뺏어들고, 호텔로 안내했다. 이 꼬마 아가씨는 내 덕에 호텔값도 아껴, 호텔도 찾아...... 커미션 받아야 겠구먼 하는 생각을 했다. 내 주변에는 길치가 참 많은데, 나름 길을 잘 찾는 나로서는 길치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지도가 있는데 왜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걸까... 사람은 참 다양하다. 프리실라와 합숙하게 된 호텔룸. 확실히 깔끔하고 잘되어 있다. 싸지 않은 가격이었는데도, 조식이 옵션으로 있지는 않았다. -_ㅠ나부처 샤워실을 써도 좋다는 .. 2014. 6. 7.
[유럽여행_2009/07/12] 6. 브뤼셀에서 벨기에와플 먹방하기 옛 이야기를 이렇게 잘 기억해낼줄이야. 나에게 스스로 감탄중 ㅋㅋㅋ 해가 너무 빨리 떠서, 새벽 5시부터 깨어있었다. 단,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몸을 일으킬수는 없었다. ㅋㅋ 새벽까지 들어오지 않은 나의 룸메이트들. 어제 뭘 한 걸까? 나 같은애가 짐이라도 집어가면 어쩌려고, 저렇게 널부러 놓은거지? ㅎㅎㅎㅎ 경악스러운 경사도. 캐리어를 낑낑 들고 내려 가다가 넘어지면 비명횡사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난코스가 암스테르담에 숨어 있을 줄이야! 로비겸 식당. 누군가 태극기를 벽에 걸어 두었다.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우리나라 국기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침 잠 없는 내가 1등이다. 간단하지만 충분한 아침식사. 그런데, 빵은 참 맛이 없었다.... 역으로 가자마자, 벨기에로 .. 2014. 6. 5.
[유럽여행_2009/07/11] 5. 암스테르담,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을 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비행기, 기차, 그리고 버스. 그리고 편안한 정도를 따지면 비행기>기차>>넘사벽>>>버스라고 짐작이 된다. 짐작만 할 뿐이다. 난 버스 외에는 다른 이동수단을 타고 이동해 본 적은 없으니깐 말이다. -_-;; 1년 정도 먼저 배낭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는 조언을 했었다. 그 조언만 철썩같이 믿고 돈을 아껴보고자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버스(우등버스 정도였으면 말도 안한다. 과장하지 않고, 우리나라 일반버스보다 앞뒤 간격이 좁았다.)를 타고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지옥을 경험했다.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도착하게 된 암스테르담. 날씨도 칙칙한 것이 나의 마음을 대변하기라.. 2014. 6. 1.
[유럽여행_2009/07/10] 4. 대영박물관, 테이튼모던 그리고 그리니치 셋째날 아침부터 찾은 곳은 대영박물관. 많은 전시물때문인지, 사람들이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많다. 관광객에게 기념사진을 부탁했다. 나 완전 착한 대학생 모드였구만 ㅋㅋㅋ 5년 전이라서 그런지 초큼, 아니 많이 촌스럽구만...ㅋㅋㅋㅋㅋㅋ 기념사진을 찍고는 대영박물관 관람 시작. 어마어마한 전시품을 구경하고 난 뒤 느낀 점은, 지상 최고의 약탈고라는 생각이었다. 정말 전세계에서 유물들을 끌어 모아 놓고 있었는데, 옛날 영국의 패권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했다. 귀여운 천사들. 지독하다 정말. 이렇게까지 긁어오다니. 할말을 잃게 만든다. ㅋ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웃음만. 이집트에서도 뜯어(?) 온 것이 분명한 석조물. 이건 우리나라에서 약탈해간 청자. -_-... 마음같아선 내가 다시 약탈해오고 싶었다. 이건.. 201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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