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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3

한양대 우동가조쿠 한양대 맛집을 검색하니 수요미식회 맛집이 나온다. 그렇다면 고민할 가치도 없다며 선택한 우동가조쿠.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다른 음식점은 한산한 데에 반해 이 곳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대기까지 하고 먹어야 한다. 문 앞에 이름과 인원을 기재해두는 종이까지 있다. 남자친구는 나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나를 기다리느라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일행이 모두 오지 않으면 입장 불가) 직원분들이 조금 어색(?)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인 2명이 계셨다. 오호라~ 일본인이 일하는 우동집이라니. 일단 맛집(?) 인정이다.가게 이름과 같은 메뉴 가조쿠우동. 가쓰오부시로 깔끔하게 육수를 낸 우동이라고 한다. 진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면발도 탱글탱글한게 일반 우동이랑은 면이 조금 다르다. 묵직하게.. 2019. 7. 10.
역삼 일식집 오무라안 ​지인들과 급벙의 시간. 날이 더워서 메밀을 먹고자하였다. 하지만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에 아는 곳이 없었다. 나만이 아니라 다들 아는 메밀집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5년 전 동기 오빠의 주선(?)으로 했던 소개팅에서 상대 남자분이 데려가주었던 곳이 생각이 났다. 나를 데려가면서 삼미 소바가 유명한 집이라고 말해줬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매우 맛이 없었지만(사실 나는 일식은 다 안 좋아한다...), 뭐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재미도 있겠지 싶어서 지인들을 데리고 갔다. 아, 그 소개팅은 당연히(!) 잘 안되었다. 그 분이 페이스북으로 날 보고 동기 오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급 주선된 만남이었는데, 나는 당시 남미 여행을 갔다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뭔가 평범한(?) 삶에 관심이 가지 않았기.. 2017. 7. 21.
서촌 누하의 숲 ​지인을 만나서 가게 된 누하의 숲. 원래 이 위치가 아니었는데 장사가 좀 잘되어서 확장 이전 했다고 한다. ​심플한 인테리어. 2층으로 안내 받았다.​1인 요리사로 운영되는 식당인데 그 분이 일본분이라고 한다. 일본 가정식을 정성스럽게 만드는 음식점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인이 주문한 것. 나도 이거로 주문하려다가, 종업원이 오는 그 짧은 찰나에 맘을 바꾸었다...... 이제는 내공이 쌓여서 사진만봐도 내가 좋아할지 싫어할지 감이 온다. 나는 이런 류의 국물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리하여 내가 고른 메뉴는 치킨 요리. ​슬로우 푸드. 오호.​이 안내문 외에 좀 더 살펴보니 식기를 가져가는 손님들이 있는 모양.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갖고 싶으면 훔치는게 아니라 사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내가 .. 201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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