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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5

[강릉여행] 8. 처음 가보는 강릉, 단지 바다를 보러 2019.02.27 수영 강사님의 마지막날 인사를 하기 위해 수영은 절대 빠지지 않으려고 했건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일곱시였다. 알람을 확인해보니 분명 알람 설정도 되어 있었는데, 끄고 잔 기억은 아무래도 없다. 허허, 이렇게 또 메멘토를 찍는구먼. 일어나 부엍으로가 전날 먹고 남은 치킨과 딸기를 먹었다. 원래 이 날은 남자친구랑 강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한날이었다. 그런데 바로 전날 내가 취소를 했다. 2월 마지막주가 계속 바빴던 남자친구인데, 내가 강릉에 간다고 하니 굳이 수요일에 (화, 목은 1년 중 가장 바쁜 행사가 있으신 날이었다) 휴가를 쓰시고 따라 오겠다고 한 것이다. 하도 간다고 우겨대서 처음에는 알겠다고 했지만, 일이 흘러가는 꼴을 보니 갔다가는 짤리겠구나 싶어서 바로 전날 다음에.. 2019. 3. 6.
[강릉여행] 5. 테라로사 경포해변 경포대를 구경하고 넘어온 경포 해변. 그리고 날씨 때문이었을까, 점심이 지난 이후라 덜 붐벼서였을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경포 해변이 안목해변보다 훨씬 좋았다. 안목해변은 카페가 많아서인지 차도 사람도 지나치게 많아 너무 번잡해서 여유로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와 달리 경포 해변은 좀 더 쾌적하다. 허난설헌생가부터 경포호를 2/3 바퀴를 산책하며 돌아와서인지 피곤했다. 카페인을 충전할때다 하고 쪼르르 달려왔다. 전날 테라로사를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카페를 가봐야지 했는데, 막상 이 근처에 내 취향의 카페가 달리 없길래 이리로 들어왔다. 경포해변에 있는 테라로사는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하다. 다른 지점과 달리 좀 더 트로피컬한 분위기인데, 동남아 여행지의 팬시한 카페에 들어온 것 같아 괜히 신이 났다... 2019. 3. 3.
[강릉여행] 1. 테라로사 임당점 아침에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오지 않아, 강릉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로 달려가서 커피를 마셨다. 강릉은 생에 처음이라 아는 곳이 없었고, 블로그 검색하기도 귀찮아서 유일하게 아는 테라로사를 검색했고, 가장 가까운 곳이 시내에 한 곳 있었으니.. 이렇게 나의 강릉 첫 여행장소는 테라로사 임당점이다. 한국은 도시는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모습인데, 그럼에도 또 처음 와 보는 골목이라 괜히 다르게 다가온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층수가 낮은데, 그래서 거리를 걸으면 햇살도 많이 들어오고 하늘이 넓게 보여 좀 더 쾌적한 느낌이다. 심플한 외관. 좋구나. 바로 옆집에 좀 더 큰 커피집이 있는데 장사가 잘 되었다. 아무래도 테라로사는 가격대가 있어서 옆의 카페에 손님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내부는 현지인반 관광객.. 2019. 3. 2.
코엑스 카페 테라로사커피 코엑스 테라로사. ​​심플한 선반. 천장이 높아서 더 예뻐 보인다.​구석 1인용 자리. 푹신한 의자에 폭 잠겨서 책 읽기 딱 좋다. 책 읽다가 심심하면 사람들이 커피 주문하는 것 그리고 스태프들이 커피 만드는 것 구경 할 수 있는 나만의 명당. 파나마 치아리. 처음 마셔보는 커피 원두. 역시나 찐하다. 진하다로 표현할 수 없는 찐한 맛. 그 와중에 쓴맛만이 아닌 여러 아로마가 느껴지는 것이 더 신기하다. 2016.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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