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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6

[프랑스여행_2012/12/31] 10. 니스해변에서 조깅하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여행기들을 다시 써보기로 했다. 퇴사하고 나면 잉여돋으니 사진 정리도 좀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퇴사해도 똑같이 시간은 없다. 그냥 난 게으른인간인 것을 깨달았다.... ㅠ_ㅠ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다름아닌, 니스의 해변에서 조깅을 하는 것이었다. 소박한 나란 여자.. 고작 여기까지 와서 하고 싶었던 것이 조깅이라니.. 여행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서양사람들은 참 조깅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걷는 운동을 하는데, 서양사람들은 모조리 뛴다. 공원이건, 해변이건, 강가건, 도로건간에 다들 운동복 차림으로 열심히 뛰어다닌다. 왜 그렇게 줄기차게 뛰어 다니는 것일까? 이 여행에서도 한겨울임에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열심히 뛰어 다니던 그들의 모습에 나도.. 2014. 9. 22.
[프랑스여행_2012/12/28] 6. 아비뇽의 다리를 밟다 다녀온지 1년이 지나고.. 아직도 다 쓰지 못한 나의 프랑스여행기. 하하, 하긴 남미여행기는 1년 넘게 걸렸으니 이정도면 양반인건가? 전날 맥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귀신같이 7시 전에 일어난다. 아마 난 여행을 가면, 돌아다녀서 피곤한 것이 아니라 잠을 못자서 피곤한 것 같다. 침대에서 뒹굴다가 아비뇽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어서 아침일찍 부터 숙소에서 뛰쳐나왔다. ㅎㅎ 나오다가 호텔 주인 아저씨와 마주쳤는데 오늘은 뭘 할꺼냐고 물어본다. 아비뇽을 돌아다닐꺼라고 했더니 지도를 달라면서 예쁜 길이라며 알려준다. 정말 예쁘니깐 꼭 가라며 신신당부 하신다. 전날 음주로 인해서 그런지, 아비뇽의 풍경보다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탐스런 샌드위치 ㅋㅋㅋㅋ 갓 만들어진 샌드위치들이 보기 좋게 가지런히 정렬되어.. 2014. 2. 15.
[프랑스여행_2012/12/27] 5. 아비뇽, 그리고 고흐의 도시 아를 긴긴 겨울밤 무엇을 할꼬, 블로그 업데이트나 하지요 ㅎㅎ 아침일찍 일어나 체크아웃. 무인자동시스템(?)의 호텔이라서, 사람이 없어도 기계에다 룸 키카드와 신용카드를 넣으면 자동으로 체크아웃을 해준다. 우오, 신세계 ㅎㅎㅎ 그리고 짐을 이끌고 파리의 리옹역에서 아비뇽으로 향하는 TGV를 탔다. 아비뇽까지는 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아비뇽 역에서 이틀 뒤에 마르세유로 향하는 떼제베를 예약했다. 예약을 도와 주었던 친절한 역직원덕에 기분 좋게 니스까지 가는 뗴제베를 일사천리로 예약. 그리고 가격은 프랑스철도패스덕 좀 봤다. 하하. 그리고 농담아니라 역에서 한 30분 헤매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역과 시내를 오가는 버스의 정류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아비뇽에서 나를 제일 먼저 맞이 한 것은 .. 2013. 12. 16.
[프랑스여행_2012/12/25] 3. 낭만의 파리에서 크리스마스를! 열심히 폭풍 업뎃 중! ㅎㅎ 요즘 나 부지런한 듯. 2012년의 크리스마스. 나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장소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낭만적은 도시 파리! 여기에서 두근두근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혼자. ㅋㅋㅋㅋ 정말 철저하게 혼자. 그래도 신난다. 파리, 파리, 파리에 있으니깐. 사실 2009년 배낭여행때 파리를 와봤었기에, 이번 여행에는 프로방스 지역에 오래 있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파리에서 크리스마스를 꼭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악착같이 파리에 부비적 부비적. ㅎㅎㅎㅎ 이 날의 첫 방문지는 마들렌 교회 Madeleine 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지만, 나의 숙소가 1호선인 Bastille 역 근처였기에, Concorde 역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기.. 201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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