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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9

[베트남여행] 21. 반미, Temple Leaf, Hoatuc, 그리고 출국 28 Oct 2014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이날 밤에 호치민에서 멜번으로 떠난다. 마지막 날이라도 뭔가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은 없다. 그냥 하고 싶은 것이라고는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멜번으로 넘어가기 전에 사랑스러운 호치민의 물가를 맘껏 누리고 싶은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을 모두 싸고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짐을 숙소에 맡기고 마지막 관광에 나섰다. 베트남 여행시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반미.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먹어보게 되었다. 바게뜨빵 안에 야채와 계란 고수 등등을 넣은 샌드위치인데, 맛이 좋았다. 일단 바게뜨가 매우 맛있었고, 그 안에 든 내용물도 별 거 없는데 진짜 맛있었다. 비결이 뭘까? 다시 온 쭝웬커피. 이번에는 후배가 추천해준 커피를 마셨다. 이름은 기억은 나지 않고 44,000.. 2014. 12. 17.
[베트남여행] 20. 137 마사지, Bitexco, 데탐거리 27 Oct 2014 전날 열심히 인터넷을 탐험했었다. 전신 마사지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치민으로 가기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137 마사지를 찾는데 후기가 괜찮다.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 것 같았는데,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 거리가 가까워서 숙소까지 걸어갔다. ▲ 137 위치 갈때는 몰랐는데 받고 나서 나올때 보니 나란히 지점 2개가 붙어 있었다. 하하, 장사가 잘되서 확장했나보네? 시설은 그냥 그랬고, 남자분이 해줘서 힘이 엄청 좋았다. 완전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가격은 1시간 30분에 300,000동, 난 레몬주스 먹어서 20,000동 추가 되었다. 다시 받고 싶은 마사지여! 마사지를 받고 나서는 Bitexco의 전망대를 가기 위해 Bitexco 근처로 향.. 2014. 12. 16.
[베트남여행] 19. 쭝웬 커피(Trung Nguyen Coffee) , 4P's, 신또 26 Oct 2014 아침에 게으름을 피우려고 했는데, 확실히 룸메가 있으니 푹 잠들지 못하는 것 같다. 요란한 서양여자애들 덕택에 자는 둥 마는 둥 했다. 아침일찍 어딘가로 떠나는지, 다들 새벽부터 우당탕 거리며 짐싸고 홀연히 떠났다. 어딜 가는거지?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내려갔다. 그 곳에서 우연찮게 어여쁜 한국인 여성분들을 만났다. 베트남에 파견근무 나온 인턴으로, 아직 풋풋한 대학생이었다. 부러운지고, 나는 대학생때 인턴 한 번 안해보고 뭘 했을꼬 라는 영양가없는 자기 한탄을 3초 정도 했다. 아침을 함께 먹으며 폭풍 수다를 떨었다.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다. 그리고 금새 친해져서 점심때 호치민 맛집을 함께 가기로 했다. 나의 친화력이란............. 2014. 12. 15.
[베트남여행] 18. 씨하눅빌에서 호치민으로 26 Oct 2014 이 날은 씨하눅빌을 떠나는 날이었다. 전날 메콩 익스프레스 버스를 예매를 해두었었다. 씨하눅빌에서 프놈펜까지는 VIP bus(미니 벤, 가격이 더 비싸다)를 타고가고, 프놈펜에서 호치민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는 여정이었다. 숙소앞에 시간에 맞추어 VIP bus가 도착했고, 탑승객의 숙소들을 돌아다니며 나머지 자리를 채워나갔다. 그리고 고되었던 여정.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고 아침일찍 일어나느라 피곤해서 차에서 푹 자려고 했는데, 일반 버스보다 VIP bus가 훨~씬 불편했다. 자리도 더 불편했고, 버스보다 작은 차체로 인해 계속해서 덜컹거려 멀미가 나서 매우 고생했다. 그냥 가격도 싸고 멀미도 나지 않는 버스를 타고 갈 걸 잘못했다. 씨하눅빌에서 프놈펜까지는 버스를 절대적으로 추천한다... 201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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