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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영화 미니멀리즘 Sustainable. 오랜 시간 동안 지속 가능한, 환경의 파괴 없이 유지 가능한. 간단한 단어 하나가 매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나의 삶의 방향은 미니멀리즘이라고 했지만, 사실 정확한 단어로는 Sustainable 이 아닐까 싶다. 내가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멜번에 지내면서이다. 그 이전까지의 나는 약육강식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능력도 없고 소심하여 타인의 짓밟으며 사다리의 더 높은 층..
카페 굿투데이 Good today ​지인을 따라 방문하게 된 서강대 근처 카페 굿투데이. (지인의 친구분의 카페) 이사를 하고 난 이후로는 더더욱이 카페 탐방에 흥미를 잃어버렸는데, 지난주 리이슈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카페를 방문하고 있다. day off 일때마다 멜번의 카페를 한군데씩 방문하며 커피와 브런치를 즐겼던 그때가 생각나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끝장나게 좋은 날. 야외 테이블이 있었더라면 야외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싶은 날이었다.​작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홍상수의 영화는 처음이다. 눈과 귀가 신나는 영화만을 항상 찾았기 때문이다. 장면이 화려하지도 스토리가 거창하지도 않는 인생을 매일 겪고 있는데 왜 굳이 영화마저 그런 것을 봐야 하느냐는 도피성 선택이었으리라.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요즘은 이런 영화에 관심이 간다. 화려한 영화가 주는 긴장감이 지치게 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영화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함춘수가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집에서 혼자 보며 육성으로 웃어댔다. 한국에서 살아..
책 하루 15분 기적의 림프 청소 ​하루 15분 기적의 림프 청소국내도서저자 : 김성중,심정묘출판 : VITABOOKS(비타북스) 2016.06.20상세보기이런 류의 건강 도서는 구성이 다른 도서와 비슷하다. 어떤 건강의 이상징후가 오건 간에 저자가 내세우고자 하는 바가 정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런 류의 책은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정보만 수집하여 모아 놓아 나를 솔깃하게 만들기는 하나, 진짜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내가 따로 리서치를 해서 교차검증..
책 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국내도서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 윤지관역출판 : 민음사 2006.03.25상세보기독서 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생각보다 두꺼웠고 번역체라서 끝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줄거리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았다. 오만과 편견을 읽었을때처럼 나는 대단한 작가로 추앙받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서 대단한 감동을 얻지 못했다. 아무래도 나는 문학적인 감각은 제로에 가까운 것 같다.오만과 편견처럼 이 책이 불편했..
책 날마다 새날 ​날마다 새날국내도서저자 : 법륜(Ven.Pomnyun)출판 : 정토출판사 2016.07.15상세보기팟캐스트 즉문즉설로 법륜스님을 처음 알게 된 이후 그 분의 가르침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고 정토회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거나 불교신자가 된 것은 아니지만 불교에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되었다. ('종교'라는 단어만 들어도 질색팔색하던 나였으니, 법륜스님의 위력은 얼마나 대단하단 말인가) 그래서 도서관에 방문할때마다 법륜스님이 쓰신 책을 살펴보고..
책 1인 가구 살림법 ​1인 가구 살림법국내도서저자 : 공아연출판 : 로고폴리스 2017.08.24상세보기평상시의 나는 이런 책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혼자 사는 사람의 테마로 서가를 꾸며 놓은 것이 보였다. 심드렁한 마음에 어떤 책들이 있나 구경을 하다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대여해왔다. 그리고 내용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단순한 생활의 지혜가 아니라 혼자 사는 사람으로써 그 고독한 삶을 위로 받은 듯한 느낌까지 ..
연남동 카페 리이슈 ​드디어 가본 리이슈. 추천받은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게을러터진 나란 인간은, 굳이 이곳에 약속이 잡혀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다녀온 소감은 '진작에 갈껄!'​이런 곳이 있었어...? 외쿡 온줄 알았네. 이 광경을 보고 너무나 설레여서 진정이 되지 않았다. 눈맞은 강아지마냥 깡총깡총. 이때부터 나는 매우 업이 되어 있었다. ​쏘쿨해 보이는 내부. 분위기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외국 유명 관광지의 으슥한 뒷골목 로컬들만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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