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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216

20191008 ​화장대 의자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몸이 기우는 것이다. 뭐지? ​했는데 의자가 내려앉는 중이었다. 지금 살빼라고 내게 항의하는거니..? 싼게비지떡이라고 핑계대본다.(우울..) ​토요일 독서모임이 끝나고 독서모임 사람 +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청첩장 핑계지만 오래되기로는 6년간 보지 못했던 지인과도 만나게 되었고(언니가 너무 바빴어), 2년만에 만나는 이도 있었고, 그 외도 다들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다. 하나를 묶어주던 계기가 없어지면 자연스레 모임의 횟수가 줄어들고 관계가 소원해진다. 그래도 어릴적에 만났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들 정이 애틋애틋하다. 반가운 얼굴들덕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날은 친한 친구를 또 만났고, 아쉽게도 친구는 영국에 있는 이모를 보러 가야 해서 결혼식에 오진 못하.. 2019. 10. 8.
20191004 ​ 10월의 햄버거는 9월과 동일하게 쉑쉑버거. 햄버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햄버거를 자주 먹었다. 캐나다에 있을 때도 그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역시나 많이 먹었다고 한다. 나는 햄버거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내가 햄버거를 먹는다면 그건 아마도 프렌치 프라이 때문이리라) 그리고 몸에도 좋지 않음 음식이라고 세뇌되어 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때부터 콜라 먹으면 죽는다, 햄버거 먹으면 죽는다, 라면 먹으면 죽는다 등등으로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죽는다(!) 라고 훈계하셨기 때문에, 나는 그런 음식을 보거나 먹을때마다 나의 생명력을 갉아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니 잘 안먹게 된다. 햄버거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다. 2번 먹으면 그 때는 뭔가 엄청난 심경의 변화(!).. 2019. 10. 4.
시간이 어떻게 흐르고 있지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다. 평일에 밤 10시전에 귀가를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수업을 듣는 날은 수업이 일단 10시 넘어서 끝이 나니 당연한 것이고, 평일에는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소수로 진행되는 스몰웨딩이지만, 초대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시간과 애정을 쏟고자 하다보니.. 이건 내가 죽어나가고 있다. 크허헉. 하지만 이것도 10월이 지나면 끝나리라. (아 그 와중엔 중간고사까지 있구나) 주말조차 쉬는 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1박 2일로 창원까지 다녀오게 되었으니~ 지난 추석때 고향 친구들과의 일정이 맞지 않아 이렇게 따로 시간을 뺀 것이다. 간만에 만나는 것 + 놀러가는 기분이라 혼자 들떠있었다. 간만의 서울역. 외근이 아닌 놀러 가는 거라 서울역이 더 좋아 보인다. 역시 기.. 2019. 9. 30.
20190812-19 ​20190812 -13특별한 일이 없는 일상. 그런데 사실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특별하지 않은 것이고 분명 그 시간동안 무언가가 있었을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래서 매일같이 기록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말이지. 허허. 좀 더 신경써야지. 20190814​남자친구가 일마치고 놀러와서 약국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자주 가던 쌀국수 집에서 양저우 볶음밥 요놈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앞으로도 요걸 시켜 먹어야지. 20190815휴일이지만 바쁘고 알찬 하루였다.​일단 조조 영화를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고, 그리고 영화 보기전 맥모닝세트를 냠냠. 아보카도 맥모닝이 있길래 주문해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남자친구는 드시고 나서 치킨랩을 하나 더 드셨.. 그치, 맥모닝은 양이 애매해지 암암. ..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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