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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216

20201221-23 20201221 주말에 집에서 안쉬었다고 또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클래스.. 에구.. ㅋㅋ 저질체력이다. 아침에 하던 루틴을 하지 못하고 전화영어만 겨우 했다. 2.5단계 발동으로 강제 휴무인 신랑덕분에 아침에 신랑차 타고 출근하고 있는데, 원래도 많지 않았던 활동량이 그 때문에 더 줄어든 것 같다. 체력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지. 퇴근하고 왔더니 신랑이 앙증맞게도 계란볶음밥을 만들어줬다. 비주얼이 내가 만든 것보다 좋아 한번 흠칫, 맛은 더 좋아서 두번 흠칫했다. 앞으로 우리 가정의 요리는 신랑에게 맡겨야겠다. 2020.12.22 이른 기상 성공~! 이 날은 약국을 열지 않고 외부 교육을 받으러 갔다. 하루 종일 교육을 받으려니 좀이 쑤셔 죽을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생각해보니 다음 달에 계.. 2020. 12. 24.
20201217 일주일 정도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아침 5시 기상! 신랑은 8월이래로 계속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있는데.. 정말이지 저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싶을 정도로 우직하다. 그런 모습에 나의 존경인물 2순위로 등극되셨다.(1순위는 당연히 우리 부모님~) 나도 신랑의 꾸준함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꾸준함으로 뭐든지 해낼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종강은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만날 수가 없고(어차피 1년 내내 Zoom으로 수업하는 사이버대학이었으.....), 그래서 과대표님이 각각에게 치킨을 쏴주셨다. 그렇게 랜선 종강미팅을 하며 2020년 2학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여름부터 한없이 무기력하게 보내고, 마지못해 4번째 학기를 마무리 지었다. 자기학대의 끝판왕인 나는 일년동안 어영.. 2020. 12. 18.
20201216 오늘은 게으름을 피운 하루다. 기껏 아침에 일어나 전화영어를 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전화영어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가. 참 철학적인 질문이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학원업에 종사하는 신랑은 지난주부터 놀고(?)있다. 오늘은 날 데려다주고 파주까지 가서 피자집을 하는 친구를 만나고, 피자를 싣고 약국으로 총총총 배달을 오셨다. 그리고 약국에서 신랑과 빙고게임을 하며 놀다가 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망할놈의 코로나덕분에 신랑과 내 사이는 좀 더 좋아진것 같다. 앞으로도 착하게 잘 지낼테니 제발 좀 사라져주겠니... 약국에 있는 책들을 전수조사(?)했다. 첫 장도 펼쳐보지 않은 책 부터 읽다가 만 책(심지어 몇장 안 남았을지라도) 까지 다 세었더니 27권.. 2020. 12. 16.
20201215 지난 주에 기말고사가 끝났다. 공식적으로 드디어 방학이다. 물론 이번 방학에도 계절학기를 한 과목 신청하긴 했지만 말이다. 학부와 전혀 다른 과로 석사를 온다는 것은 학사+석사를 같이 해나가는 일과 같다. 거기에 욕심까지 많아서 복수전공까지 신청했으니, 학부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수업을 듣고 있다. 그래도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라서 그런지, 덜 지친다. 지지치 않을 수는 없다. 가끔씩 내가 뭐하러 이 짓을(...) 시작했나 싶은 순간이 오는데(현타라고 하나?), 그래도 공부 자체는 재미있어서 또 알고 싶고 또 알고 싶다. 문제는 나이가 들고 머리가 굳어버렸는지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것이다. 어이쿠.. ㅠㅠ 이래서 공부에 때가 있다는 말을 하나보다. 어릴때 공부 좀 많이 해놓을껄. 게으르고 산만한 인간이라 해..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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