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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44

일기 20180825 - 20180829 2018.08.25​ 약국 알바 첫째날. 약국 일을 한지는 정확히 4년전 호주 가기 전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꽤 헤맬꺼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언니에게 제대로 트레이닝 받으니 바로 감을 잡았다. 오후부터는 나혼자 일을 했는데 매출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 후훗. 나 때문에 매출이 올라간게 아니지만, 그래도 꼭 알바 할때는 당일 매출을 신경쓰게 된다. 아침은 부대찌개 남은 것을 먹었꼬, 일을 하면서 먹지 않다가 집에 오면서 옛날 치킨을 한마리 사서 왔다. 그런데 치킨이 너무 날씬해서(!) 먹을 것이 없었다. 흑흑...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와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이란~ 크! 계속 사무실 일을 하다가 간만에 몸을 움직이는 일을 했더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또 이 것이 직업이 되면 가만히 앉아서 일했.. 2018. 9. 2.
일기 20180824 2018.08.24​​아침부터 모닝 성심당. 어제 저녁 야식으로 튀김소보로를 먹었으니, 오늘은 튀소고구마와 부추빵을 먹었다. 히히 넘 맛이쪙♡점심은 부대찌개 저녁은 부대찌개 간식으로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과 요 음료. 오늘은 재택 근무라 아이스크림을 사러 갈 때 처음 집 밖에 나가게 되었다. 촉촉한 공기와 선선해진 날씨, 그리고 적막이 마음에 들었다.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밖에 나오자 날씨 때문에 누그러지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깜짝 놀랬다. 그와 함께 가상현실속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에 대한 업무가 진절머리 나게 싫다는 마음이 강하게 올라왔다. 실체가 있는 것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도자기를 만든다든지 목공예를 한다든지, 요리를 한다든지. 3주전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2018. 8. 24.
일기 20180816-20180823 2018.08.16​​징글징글한 아산병원의 퇴근길 택시 승차장. 항상 이렇다. 외근으로 피곤해서 빨리 가고 싶은데 승강장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어마무지함. ​과자 선물 받았다고 자랑온 남자친구(35세). 저 중 내가 좋아하는 빠새, 마이쮸(!!!) 버터링, 샵레, 아몬드 블라썸, 초코틴틴은 나의 주머니에 희희. 아침: 김밥, 커피간식: 커피점심: 어쩌다 받은 카스테라저녁: 밥, 계란 후라이, 무생채, 초코케이크 운동은 안하고 하루종일 처묵처묵 훌륭합니다. 이래가지고는 올해 11월이 아니라 내년 11월까지 가야겠어 아주....? 2018.08.17 ​아침: 헤이즐넛 라떼, 펑리수점심: 잡곡밥, 오이냉국, 반찬 등등저녁: 72420 스프링롤, 쌀국수, 분짜. ㅋ ㅑ 완전 맛있어. 72420은 지난번에 친구가 .. 2018. 8. 24.
카페 413 프로젝트 ​한 번 가보고 다시 와야지 했던 역삼역 근처 카페 413 project. 1년 반만에 드디어 다시 방문했다! 회사 근처라서 주말에는 아무래도 잘 오지 않게 되었구나. ㅎㅎ 남자친구가 아침에 회사 데려다 주겠다고 온김에, 회사 근처에서 아점 먹자고 말해서 근처 뭐 있을까 하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오게 되었지, 그렇지 않으면 못올뻔했네.2017/02/18 - [일상/음식일기] - 역삼 Cafe 413 project 사일삼 프로젝트 ​2층 주택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그래서 입구부터 이렇게 식물식물하다. ​Roastery cafe라고 커피 맛이 다 좋지는 않다. 그런데 이 곳은 커피가 진짜 맛있다!​1층에 있는 로스팅 기계. 1층은 자리가 애매해서 주문만 하고 2층으로 고고.​휴일이라 그런지 은근 가족단위로.. 201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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