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음식일기

합정 콜마인 COALMINE

여름햇살 2018. 11.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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듁스커피에서 홀짝 홀짝... 이 아닌 그냥 들이켜 마시고 삼십분만에 이동한 콜마인. 처음 와보는 곳이다. 이런 곳이 있는 지도 몰랐다. 왜 여태 몰랐단 말인가. 카페가 아닌 바 같은 조도에 인테리어의 차분함은 호텔의 그것이다. 매우 마음에 든다. 

​ㅋ ㅑ 스탠드도 깜찍하다. 이런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대체로 다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랩탑으로 업무를 보는 분위기이다. 그나저나 이 곳은 맥북아니면 출입금지인가요...? 카페에 있는 모든 이들이 맥북을 사용하고 계셨으니... ㅋㅋㅋㅋ

​레몬이라는 음료. 따뜻한 물(아이스로도 고를 수 있다)에 레몬 한 세개는 짜 넣은 듯한 맛. 새콤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있는데 진짜 맛있다. 한 모금 먹으면 우와 소리가 절로 난다. 커피를 마시고 와서 요걸로 골랐지만, 이런 맛이라면 다음 번에는 커피도 꼭 먹어보고 싶다.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와야겠군. 

​죄송합니다. 너무 떠들고 왔습니다... ㅜㅜ 다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와야지.

앙증맞은 컵 사이즈까지 완벽하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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