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늘도 맑음
20210104 활기찬 새해의 첫 주
여름햇살
2021. 1.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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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연휴동안 밍기적거리며 아침 기상을 하지 않다가(그래도 습관이 들어서 다섯시면 눈이 번쩍 떠진다. 놀라운 반복의 효과), 일상이 다시 시작되어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아침 시간에 조용히 책을 읽고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 참 좋다.
이날 예정되어 있었던 외부 교육이 취소되어 약국 문을 연 것도 좋았고, 단골분들의 얼굴을 봐서 또 기분이 좋았다. 요즘 틈틈이 관심갖고 있는 주식에서도 좋은 소식(내가 산 주식만 내리는 작년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내가 산 주식'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침마다 쓰는 감사일기의 3칸이 모자라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도 많고,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거나 혹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에는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고 무능력하고 불행한 사람으로 취급할까?
올 해에는 나를 인정하고 위로해주는 데에 집중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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