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일기
34주 돌파
여름햇살
2024. 5.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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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33주차. 깜찍이를 돌보다보니 시간이 정말 잘 간다. 어제는 황급히 창원에 내려왔다. 요즘 너무 몸이 피곤해서 도저히 혼자 깜찍이를 돌 볼수 없을 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냐면.. 라섹수술후 렌즈를 끼지 않으니 단 한 번도 나지 않았던 다래끼가 15년만에 났다. 그것도 엄청 심하게..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ktx 예매하고 짐을 대충 싼 다음 친정으로 피신했다. 그래서 중간에 한 번 서울에 나혼자 올라가야할것 같다.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남편에게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싶어도 여기저기 물건이 흩어져 있으니 전화로 요청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요즘 배가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아팠는데, 막상 오늘 간 병원에서는 규칙적인 통증만 아니면 괜찮다고 쿨하게 넘기신다. 뭐죠.. 쿨해도 너무 쿨하시네요 ㅠ 서운하려고합니다.
2주 뒤에는 막달검사라고 한다. 그러고 나서 1주 뒤에
정기검진 갔다가 그 다음주는 출산이다. 이제 정말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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