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음식일기

아리스타 커피

여름햇살 2014. 6.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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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강남역 근처로 이사와서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다. 맛집이 많아 졌다는 것이다. 예전 선릉에는 아저씨들 취향의 음식점이 많아서, 악착같이 도시락을 싸가거나 집에서 먹었는데, 지금은 거의 도시락을 싸가지 않는다. 물론 게을러져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_-...)


그 중에 가장 혹했던 곳이 '아리스타 커피'라는 커피숍이었다. 일단 가격이 싸다. 속이 꽉 찬 샌드위치도 4,0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고, 생과일쥬스가 통으로 갈린 과일쥬스도 4,000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커피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 두개를 셋트로 하면, 7,000원 정도의 가격. 왠만한 밥값보다 싼 가격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식(샌드위치와 생과일쥬스)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다. :)




참치 샌드위치, 그리고 자몽 쥬스. 파리바게뜨의 얄팍한 샌드위치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비쥬얼! 완전 맛있고 든든하다. 쥬스도 시럽으로 맛을 내는 것이 아닌, 과일이 통으로 들어가서 진하고 참 맛있다.



에그 샌드위치와 딸기 쥬스. 에그 샐러드가 샌드위치 속을 꽉 채우고 있는데, 부드럽고 참 맛있다. 제철인 딸기 주스도 꿀 맛.



여긴 샐러드도 있는데, 매우 푸엉하게 나오는 편이다. 단호박 샐러드와 호두바나나 쥬스. 단호박도 맛있고, 쥬스도 참 맛있다. 요즘 여기 메뉼르 하나하나 먹어보는 재미로 출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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