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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2

[제주여행] 11. 함덕 해수욕장에서의 노을, 그리고 귀가 2018. 10. 11 낮잠을 실컷 자고 일어나서는 노을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제주도 여행 내내 노을을 한 번도 보지 않았던 것이다. 장소는 동복리에서 가까운 함덕 해수욕장으로! 이 곳에 장기 투숙객 분은 매일 함덕으로 노을을 보러 가던 시기가 있었다고 했는데, 귀찮지만 않으면 항상 왕복을 도보로 이동하셨다고 했다.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걸어 갔다가는 길에서 노을을 보게 생겨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해변으로 가다가 만난 새끼 길냥이. 오구오구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그리고 탁트인 해변에서의 노을.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서 발갛게 타오르는 노을은 볼 수가 없었지만, 이 풍경은 이 풍경대로 아름다워서 좋았다. 하늘에서 천사라도 내려 올 것 같은 광경... 2018. 10. 31.
[순천여행] 3. 순천만습지, 그리고 용산에서의 노을 2017/09/24 - [Siesta/2017 Korea] - [순천여행] 2. 순천, 낙안읍성 02 Sep 2017 낙안읍성을 다녀오고 나서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더운 날 돌아다녔더니 진이 쏙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에어컨 빵빵한 호텔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5시 쯤 호텔밖을 나왔다. 그리고... 이 놈의 버스는 또 삼십분을 기다려야 하고. 이번에도 택시를 탔는데 꽤나 가까워서(순천만에스호텔은 팔막경기장 근처였다) 6,000원 정도 나왔다.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움을 말로해서 무엇하랴. 미사여구따위 용산전망대에서 노을을 바라보지 않은 이에게는 다 무용지물이어라~ ㅎㅎ. 내 인생의 베스트로 꼽는 용산전망대의 노을. 그 것을 또 본다는 생각에 나는 순천 여행 내내 들떠있었다. 입장료는 8,000원이었는데..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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