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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3

압구정 산동교자관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웨딩 밴드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왔다. 딱히 목적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집에가기 편하게 압구정로데오역 근처로 간 다음에 먹을 곳을 찾아봐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음식점이 좀 나오는구나 하며 들어간 첫 골목. 요 집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만두를 먹고 있었고, 맛있어 보였고, 작은 식당이길래 회전율이 빠르겠다 싶어서 멈추어섰다. ​​작은 내부. 테이블이 4개 정도 되는 듯 했고, 원래 만두를 빚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흰색 종이를 깔아 손님이 원한다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듯 했다. 왜 손님이 원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냐면.. 만석이라서 바깥 의자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 먹던 분들이 가고 나자 테이블을 치우면서 주인 아저씨가 바깥에 있는 나와 .. 2019. 9. 25.
이태원 쟈니 덤플링 ​동네 방네 소문내도 좋다. 나는 이 놈의 쟈니 덤플링을 드디어 다녀왔다.이 명성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으나, 그 어마무지한 인기로 발을 들일 수가 없었다. 삼고초려뒤에 내가 더러워서 안간다 하고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던 곳. 그러다가 만나기로 한 지인에게 얼마전 간 딘타이펑이 그렇게나 맛이 없더라고 투덜거렸더니, 이태원 쟈니덤플링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잊고 지냈던 그 이름! 이번에는 줄을 서서라도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방문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일찍 왔더니 무려 테이블을 고를 수 있을 정도로 한산한 것이 아닌가. 이날 로또를 샀어야 했던 것일까. ​시크한 아주머니들. 서비스마인드라고는 없다. 손님이 오거나 말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고 계신다. 뭐야, 그러니깐 더 맛집 같잖.. 2017. 7. 1.
[폴란드여행_2014/06/08] 15. 크라쿠프에서 먹은 폴란드식 만두, 피에로기! 하루종일 진행되었던 자코파네의 투어가 끝나고 크라쿠프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에서는 다들 피곤했는지 모두 기절해서 조용히 잠을 잤었다. 그리고 역시나 크라쿠프에서는 차가 막혔다. 캐나다에서 온 아줌마들이 20zlt씩 팁을 가이드에게 주길래, 나도 10euro 지폐를 하나 건넸다. 오기 전에 넘어졌던 내가 걱정되는지, 숙소로 돌아가서도 아프면 오피스로 다시 오라고 한다. 병원에 데려다주겠다는 친절한 가이드. ㅎㅎ 숙소로 가는 길에 오리엔탈 스푼을 발견했다! ㅎㅎ 내가 알고 있는 체인점 오리엔탈 스푼은 아닌 것 같았다. 폴란드에서 한식당을 만나니 조금 신기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어푸어푸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러 나왔다. 이 날의 저녁은 Gruzinskie Chaczapuri라는 Gerorgian식 음식점을 ..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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