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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4

망원 찻집/한약국 약초원 아는 후배가 일을 저질렀다. 사실 내가 졸업한 이후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그럼 거의 7년인가), 고마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덕에 연락은 유지되고 있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홍대와 상수 합정 망원 이 쪽의 사진이 유달리 많이 올라 온다 싶었는데, 이내 그 곳에 자신의 또아리를 텄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 외근 올 일이 있어서, 퇴근하고 쏜살갇이 달려갔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았을때 가게가 참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약초원. 차와 한약. 찻집이기도 하고 한약국이기도 하다. 어쩜 이리 센스있게 만들었을까.​​그림도 예쁘고 폰트도 예쁘다. 저 그림은 풀 초 라는 한자이다. 하나하나에 센스가 돋보였다. 그리고 차와 한약이라니. 컨셉이 매우 좋다. ​요기다가 한약을 우려준다. 나는 이걸 주문하지 않아서 보진 못했지.. 2017. 6. 12.
망원동 광합성카페 망원동에 간만에 가고 싶어서 브런치 카페를 검색했더니 독보적으로(?) 나오는 광합성 카페. 처음에는 광고글인가 의심을 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올린 글이었다. 그렇다면 가보겠다며 약속 장소로 이 곳으로 정했다. ​​카페 이름답게 가게에 식물이 많다. 최근에 방문했던 플라워 카페 블로엠마냥 식물이 가득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막상 그렇지는 않았다.2017/01/29 - [일상/음식일기] - 신림 카페 블로엠 Bloem ​심플한 인테리어. ​오후라서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 말차라떼를 주문했다. 꽤 맛있다. 담엔 아침 일찍 와서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원래 햄토리에게 브런치를 사주려고 했는데 안 먹겠다고 쿨하게 말해서 음료만 ㅡ.,ㅡ 브런치 카페로 검색해서 왔는데..하루에 판매되는 개수가 한.. 2017. 2. 4.
망원동 부산어묵 망원시장에 있는 가게. 부산어묵이 두군데가 있는데, 이건 역에 더 가까이 있는 곳이다. ​​깔끔한 어묵바.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었다.​나는 오리지널과 깻잎을 골랐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지 않은 어묵으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꼬마김밥. 그냥 평범한 맛이었는데, 조미가 강하지 않아 깔끔한 맛이 내 취향에 맞았다. 옆 테이블에 보니 여자 둘이서 이걸 나눠 먹고 있던데 나란 여자는 혼자 이 많은 것을 다 먹었다. 하하. 식성도 좋지요........................☞☜ 너무 맘에 들어서 어묵과 곤약, 미역줄기를 구매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이렇게 판매되는 어묵에는 밀가루가 섞여 있었다. 방부 목적 때문이라도 밀가루가 들어가야하겠지 흠. 그래도 맛은 좋았다. 망원 시장에 다른 맛집이 많.. 2016. 10. 26.
망원동 카페 부부 Cafe BuBu 망원 시장 근처에 있는 cafe bubu. ​​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도 유명한 것 같은데, 저녁이라서 당근 주스를 골랐다. 작은 유리잔에 담겨져 나오는데 6000원이라 조금 비싼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잔 마시고 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 아마도 휴롬같은 것에 즙을 낸 것 같은데 깔끔하니 정말 맛있다. 왠만한 음료보다 나은 메뉴인 것 같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어디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망원동에는 좋은 곳이 많구나. 이사가고 싶다.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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