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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2

[태국여행] 29. To Koh Chang 10 Nov 2015 이 날 아침에는 나는 홧병으로 사망할뻔했다.. 7시 전에 기차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기차가 8시에 도착을 했다. 기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돈무앙 공항에서부터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급기아 멈춰선 것이다. 7시 45분에 방콕에서 꼬창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려고 했던 나는 열차 안에서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화내서 뭘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기차역에서 우버택시를 불렀는데,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택시가 정말 늦게 도착했다. 이 일대의 교통체증이 심한 모양이었다. 거의 40분을 기다렸다. 아저씨는 오자마자 트래픽잼, 쏘리, 쏘리라고 말씀하신다.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인상이 참 좋았던 아저씨. :) 기다리면서 지난.. 2015. 11. 30.
[남미여행_2012/04/25-26] 24.28시간의 버스 여행, 남미라서 가능하지~ 이틀동안 바릴로체로 향하는 버스를 탔기에, 사진도, 할 이야기도 많이 없어서 2일간의 이야기를 한 포스팅에! :) 깔라파떼에서 바릴로체로 떠나는 버스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그 핑계 삼아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늘어지게 잠을 자려고 했다. 계획은 그러려고 했는데... 이놈의 불면증, 또 아침 일찍 눈이 번쩍 떠진다. 당장에 내일부터 술을 마셔야 될 것 같다. 잠에서 일찍 깨긴 했지만 침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맥북에 담아온 미드를 보고, 어제 찍은 피츠로이 사진을 옮겨 담았다. 원래도 꼬박꼬박 사진을 잘 옮겨 담기도 했는데, 똑딱이를 도둑 맞은 이후로는 더 철저하게 옮겨담기 시작한다. 카메라보다 소중한 나의 사진들. ㅜㅜ 일찍 돌아다닐 필요도, 계획 한 것도 없어서 맥북을 들고 식당에 가서 느긋하게 밥을.. 201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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